'슬로바키아 아내♥' 류승범 "父되고 인생 바뀌어..타투, 정리할까 생각도"('하퍼스바자')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5.26 04: 28

배우 류승범이 아버지가 된 후 달라진점과 타투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5일 '하퍼스 바자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배우 류승범에게 궁금했던 모든 것을 답해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류승범은 팬들로부터 받은 질문에 직접 답변했다. 그는 "아버지가 되고 난 후 달라진점은?"이라는 질문을 보고 "인생이 바뀌었다. 어떤 달라진 점 하나라고 말할수 없을만큼이다. 매일매일 생각도 조금씩 바뀌고 있고 큰 변화가 생기는걸 느낀다. 근데 이걸 한가지의 포인트, 달라진 점이 아니기 때문에 말씀드리기가 굉장히 어렵다. 변화하고 있구나 이런걸 느낀다. 폭넓은 사랑도 느끼게 되고 부모의 마음도 알게되고. 큰 변화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육아도 하냐"고 묻자 "많이 한다"고 즉답했다. 특히 허리까지 머리카락을 기르기도 했던 그는 "머리를 길렀던게 제가 그렇게 하려고 컨셉을 잡아놓고 기른건 아니고 머리를 못 자르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그렇게 길어진거다. 지금도 어떤 머리를 하고싶다 이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상황. 머리를 자른것도 아기가 잡아 당기니까 자른거다. 앞으로는 배우로서 활동을 좀더 열심히 하고싶다. 역할에 맞춰 역할이 요구하는대로 그 역할에 잘 어울릴수있는 스타일을 연구 해야겠죠"라고 털어놨다.
특히 류승범은 "가장 마음에 드는 타투"를 묻는 질문에 "어떤 하나라기보단 여러가지 생각 많이 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큰 커버업을 하거나 여러가지 타투에 대한 생각이 있었는데 그냥 이렇게 두는 이유가 제 삶의 일부다. 그때그때마다의 기억들과. 근데 저는 과거를 많이 생각하는 편이 아니다. 그랬기때문에 이걸 '정리할까'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 자체가 저이기때문에 하나보다는 그냥 이게 제가 된거다"라고 전했다.
또 최근 푹 빠진 것을 묻자 류승범은 "취미 많다. 최근 몇년동안은 제가 마라톤, 철인 3종경기 나가려고 혼자 훈련하고 있다. 그거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저는 취미를 많이 갖고있고 많이 만들려고 한다"며 "저는 운동하는걸 좋아하고 익스트림한 사람이다. 끝까지 운동 하는 스타일이라 운동 하시던 분들은 알거다. 확 해야 그 느낌이 나오는데 중간에 그걸 절제해야한다. 조금씩 아껴야죠 몸을. 절제를 배워가는 단계인가보다"라고 밝혔다.
한편 류승범은 지난 2020년 6월 10세 연하의 슬로바키아 출신 화가 연인과 결혼을 발표함과 동시에 딸을 출산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아내의 출산 이후에 함께 프랑스에서 머물렀던 그는 2021년 가족들과 함께 귀국했으며 최근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 출연해 국내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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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하퍼스 바자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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