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2, 마요르카)이 팀에 잔류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아직 확실히 그를 영입하고자 하는 팀은 나타나지 않았다.
스페인 '마르카'는 31일(한국시간) "아직 이강인 영입에 바이아웃을 지불하고자 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2022-2023시즌 RCD 마요르카 소속으로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6골과 5도움, 총 11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면서 팀 내 최고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3/05/31/202305310149774045_64762fabae29c.jpg)
공격 포인트가 전부가 아니다. 경기에 나설 때면 뛰어난 상황 판단과 센스 넘치는 패스, 저돌적인 드리블로 상대가 누구든 자신의 장점을 무리 없이 보여줬다. 이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클럽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에 관해 전문가들의 의견은 갈리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1,800만 유로~3,000만 유로(한화 약 255억 원~425억 원)이며 마요르카는 2,000만 유로(약 282억 원)에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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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매체는 "아직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지불하려는 팀은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가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만큼 마요르카가 이강인을 붙잡는 것은 어려운 일일 것"이라며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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