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 하우스2’ 주상욱, 조재윤이 충격적인 빈집 상태에 구토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1일 첫 방송을 한 KBS2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2’에서는 충남 서산으로 빈집을 찾아 나선 주상욱-조재윤의 짠내 나는 고군분투기가 펼쳐졌다.
주상욱과 조재윤은 충남 서산에서 집을 보러 다녔다. 첫 번째 빈집은 쓰레기로 점령당해 있었다. 조재윤은 “썩은내 나. 이거 방송에 나갈 수 있어?”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치돼 있는 냉장고를 열고 눈뜨고 보기 힘든 상태에 주상욱은 소리를 질렀다.
조재윤은 헛구역질까지 하며 힘들어했다. 방으로 들어간 주상욱은 “고양이가 죽어있어”라며 고양이 사체를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 주상욱은 “어떻게 거기 들어가서 죽어있지? 다 썩어 가지고. 나 깜짝 놀랐어”라며 인터뷰를 통해 밝히기도.

두 번째 집으로 가던 중, 비포장 도로에 차량이 빠져 버렸다. 주상욱은 이장님에게 전화를 해서 주소가 맞는지 물어봤다. 주상욱은 “나무 숲길 따라서 그냥 가면 돼요?”라며 믿을 수 없는 도로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가 구덩이에 빠지자 주상욱과 조재윤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상욱은 “형 뒤로 갈 수 있으면 뒤로 갔다가 한 번에 확 와봐”라고 말했다. 멈칫하던 차는 금방 빠져나왔다. 우여곡절 끝에 차는 다시 출발했다.

다음 집에 도착한 주상욱과 조재윤은 간신히 형체만 남아있는 집을 보고 놀랐다. 집 값이 평당 100만원에서 150만원 정도라는 말에 주상욱은 “집값을 제가 받아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만약 이 집은 사게 되면 웅도라는 섬의 특성상 어업권을 취득할 수 있다고. 전문가는 이 집의 경우 리모델링이 아니라 새로 지어야 해서 리모델링에 비해 최소 2배 이상의 가격이 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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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컨 하우스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