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난리났던 이효리 매니저 결혼식 눈물..진짜 의미는?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6.02 05: 40

‘댄스 유랑단’에서 화제가 됐던 이효리 매니저의 결혼식 축가를 언급, 당시 눈물 흘렸던 이유를 짐작하게 했다. 
1일 방송된 tvN ‘댄스 유랑단’에서 이효리가 매니저 결혼식을 언급했다.
이날 이효리는 방송에서 자신과 20년 같이 일한 이근섭 매니저를 언급, 그는 "매니저 베스트 프렌드 남자친구보다 더 가까운 존재"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매니저가 결혼한다며 운을 뗐다.  이효리는 "우리 매니저 결혼한다,  왜 뺏기는거 같은 기분이 드나"며 "나만을 위해 있던 남자가 딴 여자에게 가는 기분이다"며 웃음지었다. 

그러면서 매니저의 결혼에 사회나 축가도 생각하던 이효리는 "해주고싶은데 해 본 적 없어, 축가 노래도 없다"며 고민, "근섭이가 나와 일하는 동안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셔, 내가 한복입고 혼주석에 앉아주고 싶었다, 하지만 친척들이 있어서 좀 그렇다, 입장이라도 같이 한복 입고 해야하나 싶다"며 그만큼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녹화 당일 기준, 매니저 결혼식 전이지만, 실제로 최근 매니저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이효리 모습이 화제가 됐던 바다. 인생 최초 축가를 부르며 눈물을 흘리기도. 20년지기 매니저 결혼식에서 눈물 흘린 이유는 함께 오래 일한 만큼 각별한 관계였기 때문이었다. 이효리는 "100% 운다,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난다"고 말해 지켜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