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자’ 이창섭, 3년 만에 진짜 재입대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6.02 08: 59

이창섭이 ‘전과자’ 공약을 지키기 위해 입대를 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ootd STUDIO’에는 ‘전과자’ 25화로 한호전 호텔조리과에 간 이창섭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 말미 등장한 다음주 예고에서는 이창섭이 50만 구독자 공약으로 건 ‘군대 재입대’를 실제로 진행한 모습이 드러났다. 이창섭은 군복을 입고 총을 안고 각개전투 훈련을 진행하는 모습이다. 철조망 장애물을 통과하며 제작진을 욕하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비투비 열두 번째 미니앨범 'WIND AND WISH'(윈드앤드위시)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비투비 이창섭이 유튜브 '전과자' 50만 돌파 공약 '재입대' 관련 질문에 난감해하고 있다.  2023.05.02 /cej@osen.co.kr
앞서 지난 2월 이창섭과 ‘전과자’ 제작진은 50만 구독자 기원 공약으로 대학 중에 가장 다시 가기 싫은 대학 ‘군대’를 가기로 약속했다. 제작진은 “50만 구독자 넘으면 논산훈련소로 오시면 된다”고 못박았다.
이후 실제로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50만을 돌파했고, 지난달 2일 이창섭은 비투비 미니 12집 기자간담회에서 공약에 대해 “구독자 수가 50만명이 될 거란 생각을 꿈에도 하지 않았다. 어제 갑자기 엄마한테 문자가 왔더라. ‘창섭아 50만이야’이라는 문자였는데, 굉장히 당혹스러웠다”고 심경을 밝혔다.
비투비 열두 번째 미니앨범 'WIND AND WISH'(윈드앤드위시)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비투비 이창섭이 유튜브 '전과자' 50만 돌파 공약 '재입대' 관련 질문에 난감해하고 있다.  2023.05.02 /cej@osen.co.kr
이어 이창섭은 “일단 약속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군대를 갔다 와야겠죠?”라고 반문하더니 “남자라면 당연히 국방의 의무를 이행해야 하고, 누군가는 군인이란 직업을 갖고 싶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많은 정보와 경험을 구독자 여러분께 전달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하지만 정말 근처에도 가기 싫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100만 구독자 달성시 ootb 제작진 전원을 군대에 보내버리겠다”고 새 공약을 걸어 주위를 빵 터지게 했다.
한편 이창섭은 지난 2020년 8월 전역했다. 그가 출연하는 웹예능 ‘전과자’는 전국 방방곡곡 대학의 학과로 전과하며 학교와 학과를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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