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최고 재능 중 한 명인 주드 벨링엄(20)이 드디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 소셜 미디어 등 공식 채널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벨링엄 이적에 합의했다"면서 "다음 6시즌 동안 우리 클럽과 함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레알은 "내일 낮 12시(현지시간) 레알에서 벨링엄의 신임 선수 입단식을 개최한다"면서 "벨링엄이 처음 언론 앞에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알 소셜 미디어는 비틀즈의 대표곡 중 하나인 '헤이 주드'라는 제목으로 벨링엄의 영입에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소셜 미디어](https://file.osen.co.kr/article/2023/06/14/202306141942776701_64899af74989e.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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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링엄의 레알행은 일찌감치 알려졌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8일 "벨링엄이 레알로 이적할 것이며 계약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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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링엄의 이적료는 1억 300만 유로(약 142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최대 30% 정도의 수수료가 지급돼 도르트문트는 최대 3090만 유로(약 427억 원)를 더 챙길 수 있다. 총 1억 3390만 유로(약 1849억 원)를 투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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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링엄은 레알이 심혈을 기울인 영입이다. 벨링엄은 도르트문트는 물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14골 7도움을 기록한 벨링엄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잉글랜드의 8강행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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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링엄은 이제 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오렐리앙 추아메니 등과 함께 레알의 젊은 중원을 책임지게 됐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