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앤팀)이 데뷔 후 첫 팬미팅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TEAM(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은 지난 16일 일본 요코하마를 마지막으로 3개 도시, 7회에 걸친 팬미팅 투어 ‘2023 &TEAM FANTOUR LUNÉ MARE : 月波’(츠키나미)의 막을 내렸다. 이번 팬미팅 투어는 매 회차 관객들로 가득 차 이들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고, 풍성한 세트리스트와 다채로운 코너로 팬들과 &TEAM이 하나로 연결되는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멤버들은 ‘하이브표 칼군무’가 돋보이는 댄스 리믹스 버전의 ‘Scent of you’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Under the skin’, ‘バズ恋’(BUZZ LOVE) 등 큰 사랑을 받았던 데뷔 앨범의 수록곡 무대가 이어지자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아홉 멤버는 마지막 공연까지 팬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보여줄 것을 약속하면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첫 발라드곡 ‘Blind Love’에서는 아홉 멤버의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였다. 신보 ‘First Howling : WE’의 수록곡 ‘Road Not Taken’, ‘FIREWORK’ 무대에서는 아크로바틱 안무까지 완벽 소화하며 압도적인 퍼포먼스 실력을 과시했다.
게임 코너에서 멤버들은 능숙하게 관객의 참여를 유도했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과 절친 케미스트리로 미소를 유발했다. 멤버가 직접 쓴 손 편지를 읽는 시간에는 서로를 향한 마음을 전하며 진심 어린 눈물을 보여, 팀의 결속력과 돈독한 우정을 엿볼 수 있었다.
팬미팅의 대미는 미니 2집 수록곡 ‘月が綺麗ですね’(츠키가 키레이데스네)가 장식했다. 멤버들은 투어를 마치고 “이번 공연을 통해 LUNÉ(루네, 팬덤명) 분들께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 깨닫게 됐다. 여러분과 눈을 마주치고 꿈같은 시간을 보내서 정말 행복했다. 팬분들의 사랑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팬미팅 투어는 오늘로 끝나지만 미니 2집 활동은 지금부터 시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는 소감을 들려줬다.
한편, &TEAM은 미니 2집 ‘First Howling : WE’로 15일 자 일본 오리콘 일간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FIREWORK’는 15일 자 라인뮤직 일간 송 차트 3위에 오르면서 음반과 음원 쌍끌이 흥행에 나섰다. 이들은 오는 22일 Mnet ‘엠카운트다운’, 23일 KBS 2TV ‘뮤직뱅크’ 출연 소식을 알리며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예고했다. /mk3244@osen.co.kr
[사진] 하이브 레이블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