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은 차주영에게 흔들리지 않을 거라고 공고했다.
17일 방영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 연출 한준서)에서는 김준하(정의제 분)의 도발에 공태경(안재현 분)과 오연두(백진희 분)이 방안을 강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하의 도발에 모른 척하던 장세진(차주영 분)은 김준하에게 전화를 걸어 "들킬 뻔 했지 않느냐"라고 화를 냈고 김준하는 "좀 할 수 있지. 더 놀라게 할 거다. 내일 골프모임 개최하고 날 포함시켜라"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섰다.
공태경과 오연두는 공찬식 회장의 오찬 자리에 불려갔다. 공찬식은 “장세진 실장을 조심해라. 아무래도 이상하다. 그리고 장 실장이 아직도 공태경을 포기하지 않았냐”라며 걱정했다. 오연두는 “처음에는 걱정했으나 괜찮다”라며 조심스럽게 말했으나 공태경은 “장세진에게 흔들릴 일 없다”라며 확고히 입장을 매듭지었다.
그러나 공태경은 김준하가 “네 뱃속에 정말 내 애 맞냐. 오연두 애 아빠가 나라고 하더라”라고 말한 발언이 공연한 협박이 아니라 무언가를 알고 덤비는 듯한 느낌에 오연두에게 말하지 않고 김준하를 상대할 각오를 다졌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