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 2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dragon Series Awards, 약칭 BSA) 시상식이 열렸다.
레드카펫 행사로 시작된 청룡시리즈어워즈. 수많은 스타가 화려한 드레스와 턱시도를 뽐내며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 중 배우 송혜교, 수지, 윤아는 아름다운 자태로 눈길을 끌었다.
“수고했다 혜교야” ‘더 글로리’ 송혜교 ‘대상



송혜교는 사랑스러운 하트넥 라인 블랙 원피스와 1억 원대 고가의 다이아몬드 주얼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태프와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송혜교는 “저에게 문동은을 맡겨주신 김은숙 작가님 정말 사랑한다. 너무 너무 감사하다. 저에게 늘 힘이 돼주셔서 정말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저한테 이런 자리가 이제 좀 없을 것 같다. 처음으로 저한테 제가 칭찬해주고 싶다. 수고했다 혜교야. 감사하다"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수지가 수지 했다” 드라마 여우주연상 수지



수지는 눈꽃 모양 장식의 화이트 드레스에 다이아몬드 주얼리로 청순미를 더했다.
‘안나’로 드라마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수지는 "저한테 '안나'는 두려웠고 그래서 욕심이 많이 난 작품이었는데 그래서 선택까지의 과정과 촬영 과정들이 너무나 소중하게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했다.
또한 "스태프 분들 잊지 못할 현장 만들어주셔서 좋은 작품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 함께 했던 은채 언니 준한 오빠 예영 언니 많은 선배님들 동료 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고 감사했고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했다. 스타일링 만들어준 분들 고맙고 고생 많으셨다. 곁에서 응원해 주는 숲 엔터 식구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제가 이 모든 분들을 대신해서 받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소중한 마음 잃지 않고 연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청룡시리즈 요정 ‘융프로디테’ 윤아



2년 연속 MC를 맡은 윤아는 화려한 비주얼과 능수능란한 말솜씨로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고급스러운 블랙 드레스에 반전의 백리스, 골드 체인 포인트로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본 시상식 역시 화사한 연보랏빛 드레스와 청량감 가득한 블루 드레스로 독보적인 자태를 뽐냈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