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슨 마운트(24, 맨유)에겐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1-0으로 승리했다.
맨유의 상징적인 7번 유니폼의 주인공, 메이슨 마운트는 이 경기 선발로 출전했다. 큰 기대를 모은 영입인 만큼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마운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3/08/15/202308150838770043_64dad5ccdfb8a.jpg)
특히 그가 첼시를 떠날 당시 첼시 팬들은 마운트의 소셜 미디어를 찾아가 "돈을 위해 유산과 수많은 트로피를 버린 것을 알고 밤에 잘 자길 바란다", "팬들을 존중한다면 같은 리그의 라이벌에 합류하지 않는다"라는 등의 댓글을 남기며 격한 실망감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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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그라운드에 선 마운트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와 함께 맨유의 중원을 책임졌다. 하지만 아직 마운트는 팀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 마운트는 후반 23분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교체로 빠져나가기 전까지 약 68분간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그의 경기 스탯은 충격적일 정도로 형편없었다.
![[사진] 토크 스포츠 공식 소셜 미디어](https://file.osen.co.kr/article/2023/08/15/202308150838770043_64dad6514df07.png)
영국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마운트는 기회창출 0회, 크로스 시도와 성공 0회, 태클 성공 0회, 공중볼 싸움 승리 0회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나타내지 못했다. 또한 그는 공격 포인트 역시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는데, 마운트에게는 "그라운드를 달려야 했다. 하지만 공이 없을 때만 인상적이었다"라며 팀 내 최하 평점인 4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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