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이 46억 건물에 절친들을 초대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서경석이 자신이 매입한 5층 건물의 루프탑에서 전영록, 이윤석, 재클린을 위한 식사를 준비했다.
이날 서경석의 절친들이 서경석의 5층 건물에 모였다. 가장 먼저 등장한 친구는 30년 절친 이윤석이었다. 이윤석은 건물의 엘리베이터를 보며 "엘리베이터도 새 거다"라며 신기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경석은 "나는 네가 와봤다고 생각했다"라며 "네가 사준 청소기 때문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윤석은 선물로 가져온 빗자루를 꺼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서경석은 "너 무슨 청소협회에서 나왔냐"라고 신기해했다. 이윤석은 "사무실은 청결이다"라며 청결을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로 등장한 친구는 29년차 헤어 디자이너 재클린이었다. 재클린은 이윤석과 9년만에 봤다고 인사했다. 재클린은 "신혼집 집들이 갔던 그 멤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윤석은 서경석을 보며 "친구 중에 물주 하나 생겼다. 건물주"라며 5층 건물주가 된 사실을 축하했다.
마지막 절친은 바로 전영록이었다. 이윤석은 전영록을 보자 "이 분이 어떻게 오셨나"라며 신기해했다. 서경석은 "내 인생을 통틀어서 가장 힘들고 치열하게 살았던 시기에 영록이 형의 노래와 연기가 큰 위안이 됐다"라며 자신의 우상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서경석은 절친들을 5층 건물의 루프탑 아지트로 안내했다. 서경석은 "이렇게 아지트로 만들었는데 누군가를 초대한 건 세 분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서경석은 전영록, 이윤석, 재클린을 위해 루프탑에서 식사를 준비했다. 이윤석은 서경석이 주위 사람들을 잘 챙긴다고 말했다. 이윤석은 "경석이와 사돈을 맺는 게 내 꿈이다"라고 말했다. 서경석의 딸은 초등학교 4학년, 이윤석의 아들은 초등학교 2학년이라는 것. 이윤석은 "4살 연상이면 딱이다"라고 말했다.
서경석은 "아내와도 상담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윤석은 "오늘 네 건물을 보고 확실히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경석은 "은행거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서경석은 맛집에서 직접 공수해온 차돌박이와 유명 라멘집에서 가져온 건강 육수를 꺼냈다. 서경석은 "전영록 형님을 위해 보양식으로 만들었다"라며 완도산 전복도 함께 꺼냈다.
서경석은 요리의 정체를 이야기하며 "이게 라면이다. 라면 하나를 드셔도 보양식으로 드시라는 의미"라며 "영록이 형님이 진시황보다 존경스러우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경석이 준비한 한상차림이 완성됐다. 이윤석은 "아내가 한의사라서 라면을 잘 먹지 못한다. 이 라면을 보여주면 오케이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경석은 "너희 아내는 너무 저염이다. 거의 무염"이라고 말했다. 이윤석은 오랜만에 먹는 라면을 행복하게 즐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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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