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 동업자에 피소"..'나는 솔로' 16기 논란사 [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3.09.26 23: 30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들이 논란과 구설에 거듭 휘말리고 있다. 출연자들이 줄줄이 사과하고, 과거 논란에 휩싸이더니 이번에는 피소로 구설에 휘말렸다.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라고 제작진 측이 대신 입장을 전한 가운데, 본인이 직접 입장을 밝힐 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케이블채널 ENA⋅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광수가 스타트업 기업 동업자 A씨에게 피소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구설에 휘말렸다. A씨는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광수가 약속한 주식매수대금을 주지 않았다며 주식매수대금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서 광수는 ‘나는 솔로’ 제작진을 통해 입장을 전했다. 제작진은 이날 오후 OSEN에 “광수가 A씨의 일방적인 주장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긴 어렵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나는 솔로’는 비연예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지만, 화제성이 큰 만큼 16기 광수의 피소 소식 역시 연예면 이슈로 떠올랐다. 방송 출연인 만큼 출연자들도 어느 정도 이슈 노출을 예상했을 상황, ‘나는 솔로’ 16기가 워낙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터라 광수의 구설수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수의 피소 소식이 전해지면서 ‘나는 솔로’는 또 다시 출연자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16기의 경우 역대급 빌런들의 활약(?)이라 불릴 정도로 에피소드마다 말이 많았다. 지난 7월 26일 방송부터 돌싱 특집 2탄으로 화제를 모았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여러 논란이 불거지며 출연자들의 사과가 이어지는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한 것.
먼저 영숙이 옥순에게 공개 사과했다. 광수와의 데이트 중 홀로 숙수로 돌아온 영숙은 옥순이 이 사실을 다른 출연자들에게 퍼트린 것으로 오해했고, “너무 싫다”라며 분노했다. 이후 영숙은 “저를 보시고 많이 불편하셨으리라 저도 잘 알고 인지하고 있다. 오해해서 화낸 부분이 옥순님에게 가장 미안하고 미안했다”라며 공개 사과했다.
이후 한 주 만에 영자가 ‘뇌피셜’, ‘가짜뉴스’를 퍼뜨려 솔로나라를 혼란에 빠뜨리며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고, “죄송합니다. 데이트를 망치고 와서 정확하지 않은 말을 제 생각대로 아무렇게나 말하는 영자의 모습을 오늘 방송으로 보니 부끄럽고 반성하게 되네요. 앞으로는 언행에 더욱 주의하여 행동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16기 출연자 중 상철은 과거 정치 유튜브 운영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상철의 과거가 재조명됐고, 그가 유튜브 채널 ‘폭렬 리뷰’를 운영했으며 당시 정치적 이슈를 다루며 특정 정치적 성향을 드러냈다는 내용이 게재됐다. 또 과격한 언행을 사용한 것을 들어 비판받았다.
이에 상철은 자신의 SNS에 “시끄러운 게 싫고, 왜 정치 성향이 부끄러워해야 할 일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어 일단 모르쇠했다”라며 자신이 운영하던 채널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러면서 “누군가의 정치적인 생각으로 그 사람의 가치와 삶을 판단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결국 이런 것들은 다 말그대로 의미 없는 망상일 뿐”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고,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출연자들의 연이은 사과 후, 과거 구설수, 그리고 피소 소식까지 전해지며 논란이 끊이지 않는 ‘나는 솔로’ 16기다. /seon@osen.co.kr
[사진]ENA⋅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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