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당포’에서 정준하가 또 한번 '무한도전 시즌2'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유재석을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 ‘짠당포’에서 정준하가 출연했다.
이날 4대 독자로 42세까지 홀로 살았다는 정준하. 결혼 후 일본인 아내와 맞춰살고 있는 결혼일상을 전했다. 아내가 요리도 배워서 한국 음식을 많이 만들어준다고. 다르지만 서로 맞춰가는 부부였다.
또 정준하는 전통주 국가대표 소믈리에라며 자격증을 2018년도 취득한 소식을 전했다. 그는 "1년에 딱 6명 선발, 대회에서 합격한 것 전통주 관련, 우리술 품평회도 심사위원으로 전문가 됐다"며 전문가 포스를 드러내기도. 계기를 묻자 그는 "막걸리 내 술을 만드는 것이 내 꿈, 과거 한중일 전통주 관련 다큐를 시청했고 우리나라는 왜 사양길로 갔을지 애주가로 좀 안타까웠다"며 그렇게 전통주에 대해 알아봐야겠다고 했다.
이에 탁재훈은 "무한도전 종방 후 술로 달래기 위해 배운 줄 알았다"며 짓궃은 장난을 쳤다. 실제로 2018년인 그 해에 자격증을 땄다는 정준하. 탁재훈은 "‘놀면 뭐하니?’ 하차하고 속상해서 술 만든 줄 알았다"며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통보를 받았다는 정준하의 근황을 전했다.
하필, 정준하는 최근 영화 ‘가문의 영광’ 천만 관객보다 무한도전2이라고 밝혔던 정준하. 패널들은 "무한도전 시즌2에서 유재석 빼고 다 멤버 바뀔 것 같다"며 "(안 그래도) 또 지금 (놀면 뭐하니) 하고 있다"며 장난쳤다.
방송 말미에도 그는 "‘놀면 뭐하니?’ 얘기 자꾸해서 미안하다, 오늘 감독님도 같은 감독님인데 재석이한테 잘 말 전해달라"고 했다. 이에 탁재훈은 "왜 감독님께 전하나 직접 전하면 되지 사이가 멀어졌나"며 질문, 정준호는 "재석인 늘 동생인데 형같은 존재 지금은 함께 방송하진 못하지만 잠시 (인연이) 멀어졌다고 해도 언젠가 함께 추억 얘기하며 웃었으면 좋겠다"며 앙상편지를 보냈다.
특히 여전히 유재석의 유라인이라는 정준하는 이번 추석을 앞두고 "선물 보낼 거다"고 어필해 웃음짓게 했다.
한편, JTBC 예능 ‘짠당포’는 짠 내 나던 시절, 소중한 물건을 전당포에 맡긴 스타들과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짠 내 담보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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