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 자켓 하나에 200만원.."눈을 뽑아야돼" 경악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9.27 09: 43

배우 소이현이 터무니없이 비싼 옷가격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26일 소이현 인교진 공식 채널에는 "가로수길에서 소이현을 마주칠 확률은!? 이현 언니가 나오면 꼭 들린다는 쇼핑 맛집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소이현은 스태프들과 함께 가로수길 나들이에 나섰다. 그는 가로수길을 걷던 중 눈에 띄는 아울렛 매장에 들어갔고, 옷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소이현은 "얘 예쁘지 않아? 나 왜 얘에 꽂혔지? 너무 예쁘다"며 한 자켓을 집었다. 하지만 가격표를 확인하더니 말을 잇지 못했고, "40% 여기서 한다는거지?"라며 재차 가격을 확인했다. 이어 "180..200 가까이 되는거지? 이거 자켓?"이라고 되묻더니 "눈을 뽑아야돼. 나는 진짜 눈을 뽑아야돼. 잡는게 너무 비싸. 근데 진짜 예쁘다. 가격이 사악해"라고 혀를 내둘렀다.
계속해서 옷을 구경하던 소이현은 "얘도 예쁘다"라며 다른 자켓 하나를 집어들었고, 가격표를 확인하고는 또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에 소이현은 "눈을 뽑아야된다니까"라며 황급히 옷가게를 벗어났다.
다음으로 소이현은 자신이 가로수길에 오면 항상 들른다는 옷가게를 찾았다. 그 곳에서 딸 하은이, 소은이 옷을 구경하던 소이현은 "애기들은 언니가 사준 옷 다 잘 입냐"고 묻자 "원래는 군말 없이 입었다. 근데 요새는 토를 달기 시작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짧은치마가 입고싶다고 얘기한다거나. 요새는 이제 커가지고 이 색깔은 안입겠다고 하는 경우도 있고 아주 별꼴이다. 이제 좀 컸다고 자기들의 취향이 생겼다. 옛날에는 이렇게 이렇게 해서 입혀야겠다고 하고 딱 사갔는데 지금은 와서 '괜찮아? 입을수 있겠어?'이렇게 한다. 아주 고충이 크다"고 육아 고충을 토로해 공감을 자아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소이현 인교진 OFFICIAL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