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할리우드의 대세남들은 누구와 현재 사귀고 있을까? 사랑에 빠진 '대세남'들의 연애 타임라인을 살펴봤다. 대세남들 못지 않게 화려한 이력과 부를 자랑하는 상대 여성들이다.
- 티모시 샬라메♥︎카일리 제너
할리우드의 '대세 오브 대세' 배우 티모시 샬라메(27)는 현재 모델 겸 억만장자 카일리 제너(25)의 열애 중이다.
이 달 초 한 소식통은 비욘세 르네상스 월드 투어의 마지막 로스앤젤레스 공연장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공개된 후 피플에 "두 사람의 관계가 재미있고 복잡하지 않다. 그들은 이제 6개월 동안 서로 만나고 있다. 그는 카일리를 행복하게 만든다. 티모시는 자신의 삶을 살고 있으며 카일리가 자녀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한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공개 입맞춤 사진이 공개됐던 바. 두 사람은 얼마 전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 오픈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을 함께 관람하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외신을 통해 공개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서로 껴안고 어루 만지며 키스를 했다. 서로를 향한 제스처와 스킨십에서 두 사람이 얼마나 서로에게 푹 빠져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 두 사람은 주위의 시선은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블랙 커플룩을 한 두 사람의 애정 가득한 모습에 온라인은 난리가 났다.
카일리 제너와 티모시 샬라메는 지난 1월 장 폴 고티에 패션쇼에 참석한 후, 4월부터 데이트를 시작했다. 이후 열애설과 결별설이 몇 차례 제기되었지만, 카일리 제너가 티모시 샬라메의 LA저택을 자주 방문하는 모습이 파파라치들에게 자주 목격되며 결별설을 일축했다.
피플의 2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카일리 제너는 최근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배경 사진을 선보였다. 카일리 제너와 티모시 샬라메의 관계가 공식적으로 휴대폰 바탕화면 단계에 들어선 것. 엘르 멕시코는 이날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카일리 제너의 손에 담긴 휴대폰을 포착했다. 사진 속 그녀의 휴대폰 잠금화면은 티모시 샬라메가 카일리 제너의 뺨에 키스하는 셀카를 담고 있다.
한편 티모시 샬라메는 앞서 에이자 곤잘레스, 릴리 로즈 뎁, 마돈나의 딸 루르드 레온과 같은 유명한 셀럽들과 로맨스를 즐겼던 바다. 영화 ‘웡카’, ‘듄: 파트2’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카일리 제너는 전 파트너인 트래비스 스콧과의 사이에서 두 아이를 두고 있다.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비토리아 세레티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8)의 새 연인은 이탈리아 모델 비토리아 세레티(25)이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9일 스페인 이비자에서 열린 클럽 행사에서 대중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들은 페이지식스가 입수한 영상에서 클럽에서 달달한 키스를 나눴다.
이후 두 사람이 산타바바라에서 함께 아이스크림과 아이스커피를 마시는 모습도 목격됐다. 한 목격자는 데이트를 하는 두 사람 사이에 남다른 분위기가 감지됐다고 말하며 "그들이 서로 대화하는 방식에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라고 귀띔했다.
또한 두 사람은 지난 주 영국의 '보그 월드 : 런던' 파티에서도 목격됐다. 이 커플은 밤새도록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춤을 췄다는 전언이다.
한 관계자는 "그들의 로맨스는 스쳐가는 연애 그 이상이다. 그들이 '더 깊은 수준'에서 서로를 알아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두 사람은 지난 몇 달 동안 꽤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고,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는 것을 즐기고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디카프리오가 세레티와 함께 있을 때 매우 행복해한다는 전언이다.
페이지식스의 26일보도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비토리아 세레티가 현재 해외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이탈리아 밀라노의 피나코테카 암브로시아나 박물관에서 디카프리오의 어머니인 이르멜린 인덴비르켄과 함께 투어를 하고 있다. 디카프리오와 그의 모친은 굉장히 돈독한 모자관계로 유명하다.디카프리오와 세레티는 다음날 밤 프랑스 파리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그의 새 여자친구인 세레티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세계적인 모델이자 패션 아이콘이다. 유명 디자이너 프란체스카 라자리의 딸이기도 하다. 그는 2012년 엘리트 모델 룩 대회를 통해 14세에 처음 데뷔한 이후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하이패션계 간판 모델인 동시에 샤넬의 뮤즈 등으로 활약했다.
디카프리오는 현재 26세인 모델 겸 배우 카밀라 모로네와 장기적인 관계의 마지막 관계였다. 그는 모로네와 4년 동안 함께한 후 2022년 8월에 헤어졌다.
- 톰 홀랜드♥︎젠데이아 콜먼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27)의 여자친구는 넘치는 매력과 개성으로 MZ세대 아이콘이라 불리는 젠데이아 콜먼(26).
젠데이아와 톰 홀랜드는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통해 연인이 됐다. 처음에는 열애설에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다가 자연스럽게 공식 연인이 됐다. 두 사람은 영화에 함께 출연하면서 친분을 쌓았고 홍보하는 동안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사랑을 키웠다.
홀랜드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젠데이아를 위해 문을 고쳐주는 것으로 그녀에게 깊은 인상을 준 적이 있다는 귀여운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난 우리 관계 초기에 여자친구의 문을 한 번 고친 적이 있다. 내가 그녀의 집에서 놀고 있었는데 문이 부서졌다. 난 '내가 그 문을 고쳐줄게'라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는 사랑에 빠졌다"라고 회상했다.
한 때 젠데이아와 비밀 연애를 하던 홀랜드는 지금은 당당히 공개적으로 애정 표현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이 젠데이아 콜먼의 생일을 축하해준 모습을 공개했다. 홀랜드는 “내 여자 생일”이라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을 올렸다. 특히 하트 이모티콘을 통해 애정을 듬뿍 담은 것.
그러면서도 약혼설 등 과도한 추측과 관심에는 부담을 느끼는 눈치다. 톰 홀랜드는 "난 젠데이아와 행복하고 사랑에 빠졌다"라고 인정하면서도 "사생활을 보호받기를 원한다"라고 털어놓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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