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과 권상우가 드디어 만났다.
27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서는 손태영과 권상우 부부가 미국 공항에서 만났다.
이날 손태영은 아이들을 등교 시켜줬다. 손태영은 권상우의 비행길을 걱정했다. 손태영은 "계속 비가 많이 왔다. 마이애미에 허리케인이 왔다고 하더라. 오전 미행기를 타고 온다는데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라며 남편을 걱정해 눈길을 끌었다.
손태영은 "시간이 너무 타이트하다. 9시 반에는 출발해야한다"라며 집에 도착한 후 바로 공항에 갈 준비를 시작했다. 손태영은 바쁜 와중에도 꼼꼼하게 챙기며 초스피드 메이크업과 드라이를 선보였다.
손태영은 "가벼운 셔츠에 트레이닝복을 입었다. 편한 게 최고다"라며 가벼운 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손태영은 "한 번도 공항에 가본 적이 없다. 거기까지 운전을 못한다. 큰 형부가 오빠를 픽업해주는데 이 자리를 빌어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태영은 "오빠가 미리 부탁을 했다. 사진을 보고 마음에 들었나보다. 그 얼굴로 맞이 해달라고 했는데 그 얼굴이 안 나올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태영은 "물론 오빠가 와서 너무 즐겁지만 오빠가 어떻게 해줄지 나도 잘 모르겠다. 나를 도와주면 너무 너무 감사하겠지만 애 셋이 되면 안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손태영은 "14시간 날아오니까 얼굴이 초췌할 수도 있다. 그건 좀 감안해달라. 그래도 멋있을 거다"라며 남편 권상우에 대해 이야기했다. 손태영은 "남편이랑 맨날 문자하고 전화하고 항상 영상통화를 하니까 내 옆에 있는 것 같다. 잠시 지방촬영이나 해외촬영 간 느낌이다. 크게 떨어져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손태영은 형부와 언니와 함께 권상우를 픽업하러 갔다. 손태영은 "며칠 째 말을 안했다. 싸웠다. 아니 싸운 건 아니고 말이 안 통해서 내가 말을 안 했다. 며칠 째 말을 하지 않고 가는 거라 보면 또 화해할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손태영은 공항에서 권상우를 보고 뒤에서 몰래 기다리다가 놀래켜줬다. 권상우는 손태영을 보자 마자 끌어안고 뽀뽀를 하려고 했다. 손태영은 "뽀뽀 하려고 한다"라며 이를 피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권상우는 "유튜브를 하니까 공항에 데리러 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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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