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돌싱글즈 연락달라" 현아→아옳이, 이렇게 쿨한 이별이라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9.30 19: 36

쿨한 이별의 정석을 보여주는 이들이 있다. 가수 현아부터, 모델 아옳이까지 급기야 '환승연애'부터 '나는 솔로'까지 직접 출연할 것이라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아옳이는 지난 2018년 11월, 서주원과 결혼했지만 지난해 10월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아옳이는 합의 이혼 사실을 밝히며 이혼 사유가 서주원의 외도라고 폭로했다. 결혼 초부터 여자 문제를 일으켰으며 외도에 대해서는 상간녀 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점도 함께 밝힌 것. 이에 서주원은 양측의 조율 과정을 통해 원만히 협의 이혼을 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아옳이가 직접 이혼한 상황을 언급, 최근 브이로그를 통해서는 솔로들만 나가는 프로그램에 출연 의사를 밝혔다. 아옳이는 친구들과 함께 카페에 만나 수다를 떨던 중, 한 친구는 "'환승연애2'를 보려다가 못본게, 장기연애 하다 헤어진지 얼마 안됐을 때였다. 너무 오열할 것 같앗다"라고 언급했다.

이를 듣던 아옳이는 "'환승이혼'은 없나?"라며 "제작진 분들한테 하나 만들어 달라고 하면 나갈 의향 있는데"라고 말해 자리를 초토화 시켰다 이에 지인은 "언니는 '나는 솔로'에 나가라"라고 추천했고, 아옳이는 "'나는 솔로' 돌싱특집을 말하는 거냐"라며 "연락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라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급기야  아옳이는 "내 요즘 최애 프로그램이 '나는 솔로'다"라며 "근데 진짜 놀라운 게, 돌싱특집이지 않나. 그 돌싱분들이 다 나를 팔로우하고 있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인은 "언니가 돌싱의 희망이라 그런 것 아니냐"라고 추측했고, 아옳이 역시 이를 인정하며 "국민 돌싱녀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공개 열애부터 이별까지 화제가 됐던 현아와 던 커플도 소환됐다. 이들은 2016년부터 만나 2018년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공개연애를 이어왔던 바. 두 사람은 나란히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맺고 현아&던으로 듀엣 활동을 펼치는 등 '1+1' 행보로 '아이돌 대표 장수커플' 타이틀을 얻었다. 특히 지난해 2월에는 커플링과 함께 "MARRY ME", "YES"라는 글을 올려 공개 청혼까지 했지만, 같은해 11월 돌연 결별을 선언해 충격을 안겼다.
이 가운데 최근 웹콘텐츠 'Yes or Hot(예스오아핫)'에 출연한 현아는 '전남친' 던에 대한 질문에도 당당히 대답,  "만약에 '환승연애3'에서 연락 오면 출연할 의사 있냐"고 물음에도 "예스"라고 답했다. 이어 카메라를 바라보며 '환승연애' 제작진을 향해 "연락주세요"라고 받아치기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현아였다. 
현아는 또 "옛날에 방송 봤을때 헤어져도 사진 안 지운다는 얘기를 한 적 있었는데, 피드는 정리 안하고 놔둘 생각이냐"라는 질문에 "응. 지우고 싶은것만 지웠다. 내 예쁜 피드를 위해서"라며 던을 향해 "편히 하도록 해"라고 말했다. 뿐만아니라 "공개연애하고 후회한 적 있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단호히 답해 화제가 됐다. 
실제 최근 '돌싱글즈'부터 '나는 솔로' 까지 싱글들의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별부터 이혼까지 당당하게 밝히며 적극적인 구애시그널로 눈길을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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