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디노가 '요술램프'에서 셰프로 변신한다.
오늘(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요술램프' 2회에서 세븐틴 디노가 와인 장금이부터 셰프까지 맹활약한다.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맞는 첫 번째 날, 일곱 멤버들은 프랑스 전통 와이너리 체험에 나선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양조장을 돌아보며 와인에 대해 공부한 멤버들은 본격적인 시음을 시작한다.
와인 마스터의 시범에 따라 차근차근 와인을 음미하던 중 세븐틴 디노는 "이 와인에서 꽃 향기가 많이 나는데 꽃이 들어있는지?"라며 날카롭게 질문했고, 마스터는 “아카시아가 들어갔다”고 답했다. 이에 디노는 “아카시아와 꿀 향이 났다"며 와인 장금이로 등극, 뿌듯한 미소를 보였다.
와인 장금이로 활약한 디노는 마트에서 장을 본 후 숙소에 돌아와 형들을 위한 야식 준비에 나서며 메인 셰프를 자처했다. 마지막으로 디노가 달걀프라이를 준비하자 정한이 도와주러 나섰다. “소금이 없다”는 디노의 말에 정한은 “감자칩을 부셔서 달걀프라이 위에 올리자”고 제안했다. 감자칩의 짭짤한 맛으로 소금을 대체하려는 생각이었던 것.
두 사람이 합작한 달걀프라이는 멤버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오늘 밤 12시에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