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름(33)이 사이클 개인도로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나아름은 4일 오전 11시 중국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 도로 코스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사이클 개인도로 경기에서 139.7㎞ 구간을 3시간36분07초 만에 통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홍콩의 양첸위가 목에 걸었다. 나아름의 기록은 양첸위와 1초도 차이 나지 않아 3시간36분07초로 같지만, 양첸위가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1위에 올랐다.
![[사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인포 시스템](https://file.osen.co.kr/article/2023/10/04/202310041531778768_651d0a1149574.png)
나아름은 이날 결과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개인 두 번째 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앞서 트랙 여자 매디슨 종목에서 이주미와 함께 동메달을 따냈다.
함께 출전한 이은희는 3시간36분10초를 기록, 19위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인포 시스템](https://file.osen.co.kr/article/2023/10/04/202310041531778768_651d0a12771c2.png)
한편 나아름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당시 4개의 금메달(개인도로, 도로독주, 단체추발, 매디슨)을 획득했다. 자신의 4번째 아시안게임을 마무리한 나아름은 개인 통산 9개의 메달(금 5·은 2·동 2)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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