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연이 연극 ‘춘천거기’ 무대에 오른다.
유지연의 소속사 인연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오늘) “배우 유지연이 연극 ‘춘천거기’ 무대에 올라 감성 짙은 연기로 관객을 찾는다”고 밝혔다.
유지연이 출연하는 ‘춘천거기’는 사랑을 아홉가지 시선으로 바라보며 사랑에 관한 무자비한 착상들을 현 시대에 맞게 재구성한 작품으로, 9명의 캐릭터가 각각 사랑 앞에 진솔하게 다가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유지연은 대학교 전임강사를 준비하며 대학 동창인 유부남 명수와 생활하는 ‘선영’ 역을 맡았다. 그녀는 사랑을 위해 목숨을 바치기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며 다가가면서도 앞으로의 인생을 잘 살아내고자하는 인물이다.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르는 유지연은 한층 더 짙어진 감정 연기로 ‘선영’을 그려낸다고 해 기대된다. 특히 재연 작품인만큼 그녀가 또 어떤 방식으로 관객들과 호흡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유지연은 그동안 ‘복길잡화점’, ‘면회’, ‘완벽한 타인’ 등 다양한 무대에서 섬세한 묘사력과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다.
유지연이 출연하는 ‘춘천거기’는 1일(오늘)부터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3관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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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