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파이널 현장에 참석한 '의외의 배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월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파이널 현장에 배우 남지현, 김보성, 개그맨 지상렬,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여러 연예인들이 참석해 카메라에 포착된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끄는 인물이 있었으니, 그는 바로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신스틸러로 활약 중인 배우 조승연이다.
조승연은 드라마 '슈츠', ‘친애하는 판사님께', '슬기로운 의사생활', '트레이서', '작은 아씨들', '모범형사', '블라인드',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신병', '연인', 영화 '사도', '출국', '자산어보'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수의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다양한 캐릭터 중 특히 의사, 검사 연기로 유명하며 '신병' 시리즈에서 보여준 군인(대대장) 변신도 눈길도 모았다. 묘하게 선악의 느낌을 동시에 지닌 얼굴과 분위기로 팔색조 매력을 뽐낸다.
이런 그가 '스우파2' 현장을 찾아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 온라인에 많았는데 알고보니 그는 누구보다도 춤과 관련이 깊은 인물이었다.
중앙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한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무용원 석사(예술전문사) 출신이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현재 한예종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연기와 무용 두 분야를 섭렵한 것. 이런 그는 평소 '스우파2'를 즐겨보는 열혈 시청자였고, 조승연과 평소 친분이 있던 '스우파2'의 한 작가가 그를 현장에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조승연의 모습에 "와..법 공부하게 생기셨는데", "검사님이 어떻게 여길?", "'슬의생' 원장님이 한예종 무용원 석사라구요?", "박수만 치실거같은데 반전", "와 충격적이야", "어쩐지 (방송에서 보니) 무척 흡족스런 표정으로 좋아하시더라"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날 '스우파2'에서는 원밀리언(1MILLION), 베베(BEBE), 잼 리퍼블릭(JAM REPUBLIC), 마네퀸(MANNEQUEEN)이 최종 우승을 두고 마지막 춤 싸움을 펼친 가운데 우승의 영예는 베베에게 돌아갔다.
한편 조승연은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KBS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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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조승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