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브걸 유정이 이규한과의 열애설 당시 부인한 이유를 밝혔다.
1일 MBC '라디오스타' 측은 "브브걸 유정!, 연인 이규한과 열애설 직후 나눈 대화?!"라는 제목으로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유정은 "유정씨가 최근 열애 소식으로 화제가 됐다"고 묻자 "그게 사실 저희가 '촌스럽게'라는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다. 그분께서는 그 전부터 제가 계속 궁금했었다고, 그 프로그램을 유정씨 때문에 나갔었다고 나중에 얘기해주더라.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처음 열애설 났을때는 정말 그냥 밥을 몇번 먹은 사이었다. 아니라고 하기도 그렇고 맞다고 하기도 좀 그런. 빨리 고백을 해줘야 되는건데.."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던 이유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세윤은 "유정씨도 마음이 있었으니까 그런거 아니냐"고 물었고, 김구라도 "그러니까 밥을 먹었겠지"라고 맞장구 쳤다. 이에 유정은 '처음에는 너무 선배님이니까 저는 되게 까칠하게 봤었다. 몇번 만나뵀는데 제가 생각했던거랑 이미지가 다르더라. 너무 친절하셔서 '한번 만나볼까요?' 얘기를 해서 '예'라고 했다"고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과정을 전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열애기사 난게 좋은 영향을 끼친거냐"고 물었고, 딘딘은 "기사 났던 날 둘이 분위기 어땠냐"고 궁금해 했다. 그러자 김국진은 "기사 나면 무조건 둘이 통화를 한다. 둘이서 정리를 한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이에 유정은 "제가 그때 컴백이 바로 앞이었다. 일주일 뒤면 컴백 할때라서 먼저 얘기해주시더라. '아마 이렇게 되면 컴백에 영향이 있을수도 있으니 오빠는 아니라고 하는게 맞는것 같다'고 먼저 얘기 해주셨다. 사실 그때 사귈때도 아니었다"며 "이렇게 된 김에 우리가 한번 만나보자고 얘기를 해서"라고 설명했다.
특히 유세윤은 "(이규한이) 진짜 유정씨를 많이 좋아한다고 느낀게, 규한씨한테 연락왔다. 저랑 동갑이다. 필요한게 있으면 뭐든 도울테니까 유정이좀 잘 챙겨줬으면 좋겠다더라"라고 말해 환호를 자아냈다. 그러자 김구라는 두 사람의 열애를 축하하면서도 "라스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되길"이라고 흑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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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