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박규영 ‘오사개’vs김영대·표예진 ‘낮뜨달’..수요일 밤 승자는 누구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11.01 18: 30

‘오늘도 사랑스럽개’와 ‘낮에 뜨는 달’이 동시간대 방영으로 맞붙는다.
1일 오후 9시,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와 ENA ‘낮에 뜨는 달’이 본격적으로 맞붙는다. 두 작품의 특징은 모두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라는 점.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댕며드는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차은우와 박규영이 출연한다.

오늘(1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학교 밖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서원(차은우 분)과 해나(박규영 분)의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해나는 매일 밤 개로 변하는 자신의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인 서원에게 개 공포증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고, 트라우마를 숨기고 싶어 하는 서원을 다독여주며 조금씩 관계가 가까워졌다.
서원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학교 밖에서 만남을 제안한 해나, 그러나 갑작스럽게 개가 등장하며 겁을 먹은 서원의 모습을 본 해나는 옷으로 몸을 가려주는 등 배려하는 행동을 보이며 한층 더 발전된 관계가 포착된다.
그런가 하면 오늘 첫 방송되는 ‘낮에 뜨는 달’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살해 당한 뒤 시간이 멈춰버린 남자와 전생의 기억을 잃고 한없이 흘러가버린 여자의 위험하고 애틋한 환생 로맨스로, 배우 김영대와 표예진이 출연한다.
먼저 공개된 보도자료에서는 천 오백년 전 도하(김영대 분)과 한리타(표예진 분)의 첫 만남과 현재 명예 소방관 공익 광고 현장에서 처음으로 만난 한준오(김영대 분)와 강영화(표예진 분)의 모습이 전해진다.
특히 대가야 멸망 전쟁에 앞선 신라 장군 도하와 대가야 대장군의 딸 한리타의 악연과 명예 소방관 광고 촬영장에서 다정한 포즈로 서있는 준오와 영화의 모습이 어떤 전개를 가져올 지 기대를 모은다.
본격적으로 ‘수요일 9시 드라마’ 전쟁에 들어간 ‘오늘도 사랑스럽개’와 ‘낮에 뜨는 달’ 중 승자는 누가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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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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