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장서희가 드라마 '인어아가씨' 전 절에서 삼천배를 올린 사실을 밝혔다.
1일 방영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국민 악녀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거머쥔 배우 장서희가 등장했다. 장서희는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고 근황을 알렸다.
장서희는 아역으로 얼굴을 알렸으나, 성인 연기자가 된 후 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 그러나 임성한 작가의 적극적인 비호로 MBC 일일드라마 '인어 아가씨' 주인공에 발탁됐다.
장서희는 “고민이 컸다. 이런 큰 드라마에 내가 들어가도 되는가. 그때 스님이 3천 배를 권유하시더라. 9시간 걸렸다. 울면서 했다. 그런데 처음에는 마음을 비우고 기도를 하는데 나중에 희한하게 드라마 잘 되게 해주세요, 이랬다. 2천배 정도 올리니까 상도 받게 해주세요 했는데 대상을 받았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장서희는 “그래서 제가 10년에 한 번씩 삼천배를 하기로 다짐했다. 그렇게 했더니 이제는 무릎이 아프다. 그래서 108배를 올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