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35)이 전 남자친구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한 유빈은 전 남자친구로 인해 금주한 계기부터 테니스를 여전히 즐기는 이유를 밝혔다.
이날 유빈은 “원래 와인을 시켜서 친구들과 같이 마셨었다”며 “식사 중 반주를 즐겼다”고 말했다.
그러나 ‘술을 끊은 계기가 무엇이냐’는 탁재훈의 물음에 “전 남자친구가 운동선수였으니까. 운동을 하면 선수들은 술을 안 마시지 않느냐”며 “저도 우연히 (그 친구를) 만나게 됐다. 운동선수를 만나게 될지 몰랐다”고 했다.
이어 유빈은 “그 친구가 술을 안 마시기 때문에 나도 끊었는데 끊고 축구를 해보니까 좋더라. 그래서 이후로 쭉 끊었다”고 설명했다.
유빈은 9살 연하의 테니스선수 권순우(26)와 열애 중임을 공개했던 바. 그러나 공개 열애 5개월 만에 결별했음을 인정했다.
이날 유빈은 “테니스 잘치냐. 이제는 테니스 안 배우겠네?”라는 물음에 “테니스가 재미있어서 계속 배우고 싶다”며 “테니스와 헤어진 건 아니다. 테니스는 재미있어서 계속 배우고 싶다”라고 답변했다.
유빈은 “사실 저도 ‘난 테니스를 하면 안 되나?’ 싶었는데 재밌는데 내가 왜 이거까지 그만 둬야 하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유빈은 연애에 대해 “제가 노력을 안 해도 대시는 잘 받는다”라며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제가 운동하는 걸 좋아해서 운동을 좋아하면 좋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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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