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머라이어 캐리(54)가 2023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공연 일정을 추가했다.
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포스트의 공식 티켓팅 파트너 비비드 시츠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는 오는 15일부터 12월 17일까지 콘서트 ‘Merry Christmas One And All Tour’(메리 크리스마스 원 앤 올 투어)를 연다.
당초 13번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11월 19일, 12월 7일, 12월 9일 등 3번의 콘서트를 추가했다.
특히 머라이어 캐리는 12월 9일과 12월 17일에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헤드라인을 장식한다.
이제 머라이어 캐리에게 크리스마스 공연은 일종의 전통이 됐다. 그녀는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크리스마스 투어를 진행했으며,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단했다가 2022년 재개했다.
올해 티켓 가격은 최저 62달러부터 최대 401달러. 이에 머라이어 캐리의 공연 담당자 측은 “모든 가격은 미국 달러 기준이고 변동될 수 있다”며 “결제시 추가 수수료가 포함된다. 수요에 따라 가격이 액면가보다 높거나, 낮아질 수 있다. 100% 구매자 보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는 1990년 1집 앨범 ‘Mariah Carey’로 데뷔했다. 특히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역사상 가장 성공한 노래이자 가장 유명한 노래 중 하나로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전세계 차트를 점령하는 위엄을 보여줘 빌보드에서도 역대 ‘크리스마스 연금송’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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