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이 tvN 새 드라마 '엄마친구아들'(가제)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 출연을 앞두고 있다.
3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정해인은 '갯마을 차차차' 유제원 감독과 신하은 작가의 새 작품 tvN '엄마친구아들'의 대본을 받고 출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해인은 지난 7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시즌2를 마치고 휴식에 들어갔고, 이후 수많은 대본이 쏟아지며 작품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갯마을 차차차' 제작진이 뭉친 '엄마친구아들'의 남자 주인공 역할은 정해인이 가장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작품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해인이 새 드라마 '썸 앤 쇼핑'에 캐스팅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해당 작품은 이미 정중하게 거절했다고.
2021년 종영한 tvN '갯마을 차차차'(감독 유제원, 작가 신하은)는 영화 '홍반장'을 17년 만에 리메이크한 드라마로, 신민아와 김선호가 주연을 맡아 최고 시청률 12.7%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내놓는 '엄마친구아들' 역시 유제원 감독과 신하은 작가가 의기투합해 시청자를 사로잡을 신상 로코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내년 상반기 첫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며, 오는 2024년 tvN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정해인은 현재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 투어 '열번째 계절'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오는 12월 서울 앙코르 팬미팅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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