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로시(Rothy)가 지금 이 순간, 모든 청춘들에게 위로와 위안을 건넨다.
로시는 지난 3일 오후 6시에 공식 SNS에 디지털 싱글 '너의 계절이 돌아올거야'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
영상에는 무표정한 얼굴로 수영장 출발점에 선 로시의 모습이 담겼다. 양옆에 학생들이 물속으로 뛰어들지만, 로시는 그저 멍하니 그들을 바라보고만 있다. 감성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는 가운데, 로시는 치열한 경쟁에 지친 모습을 섬세한 표정 연기로 그려내 눈길을 끈다.
덤덤하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신곡의 음원 일부도 공개됐다. "뭔가 대단한 게 되지 않아도 돼", "너무 애쓰지도 않았음 해 / 어떤 너든 너니깐", "혹시 넘어지면 잠시 누워서 / 너의 바다를 꿈꿔" 등 리스너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가사가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너의 계절이 돌아올거야'는 로시의 데뷔곡인 'Stars'의 후속작과도 같다. 국내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신승훈이 작곡을, 인기 작사가 심현보가 노랫말을 썼다. 편곡은 황성제 작곡가가 맡았다. '신승훈 사단'이 총출동한 가운데, 로시는 'Stars' 발매 당시 수능을 앞둔 청춘들에게 위로와 위안을 전한 데 이어 이번 신곡으로 또 한 번 수험생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
로시의 디지털 싱글 '너의 계절이 돌아올거야'는 오는 5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seon@osen.co.kr
[사진]도로시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