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산다라박이 기후를 이겨내는 패션 피플의 진심을 선보였다.
4일 산다라박은 자신의 계정에 "11월이니까 어그 신어야지"라는 글귀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산다라박은 사랑스러운 금발에 체크 플레이트 소재의 롱 셔츠와 힙합 느낌이 나는 롱 셔츠를 겹쳐 입었으며, 니 삭스를 신고 굽이 두툼한 어그 부츠를 착용했다.
언밸런스한 소녀 느낌이 나는 산다라박의 패션 센스는 훌륭했다. 다만 근래 11월 날씨치고 훈훈하다 못해 늦여름을 연상케 했던 터라, 그에 대한 패션을 향한 사랑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네티즌들은 "연예인들은 사시사철이 없나 보다", "나 어제 더워서 그냥 격식 버리고 반팔 입었는데", "어그는 너무 귀엽네요", "이것도 다시 유행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산다라박은 지난 7월 데뷔 이후 첫 솔로 앨범을 발매했으며, 엄정화의 '페스티벌'을 리메이크 해 사랑스러운 2023년 식 '페스티벌'을 뽐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산다라박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