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안테나 이적' 이유 밝혔다 "새로운 도전 원해"('할명수')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11.05 10: 32

슈퍼주니어 규현이 안테나로 이적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3일 '할명수' 채널에는 "나는 솔로, 솔로 지옥? 나 때는 우결이었어. 옛날에 우결 섭외 들어왔었거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는 규현과 데프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데프콘은 돌연 규현에게 "소속사를 안테나로 옮겼잖아. 왜 그런 결정을 하게 됐는지 얘기해봐라"라고 물었고, 규현은 "그 얘기를 '할명수'에서 하라고요?"라며 당황했다.

데프콘은 "왜냐면 여기 SM 관계자들도 보고 있다"고 말했고, 규현은 "음악적으로 새롭게 도전해보려고 간거죠. 슈주로는 따로 계약했다. 달라질게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데프콘에게 "넌 왜 소속사 안들어가냐"고 물었고, 데프콘은 "난 좀 보고 있다"고 답했다. 규현은 "형은 AOMG 이런거 아니냐"고 말했고, 데프콘은 "거긴 젊잖아. 난 예능인 회사. 돈이 많은 회사가 좋다. 대기업이 좋다. 난 유튜브 광고도 대기업 것만 받는다. 결제가 확실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규현은 "그럼 중소기업 광고 들어오면 안하냐"고 물었고, 데프콘은 "들어온적 아직까지 없었다. 대기업만 들어왔다"고 답해 반전을 선사했다.
이에 규현은 "그럼 선택권이 없는거 아니냐. 들어온대로 한단 얘기 아니냐"고 말했고, 데프콘은 "난 다 받는다. 중요한건 결제가 확실해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데프콘은 "하이브가 예능인 회사 하나 차렸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하이브가 예능인 회사 차려서 뭐하러 골치를 썩겠냐"고 지적했고, 데프콘은 "좋잖아. 내가 부사장으로 스카웃돼서 아이돌 친구들 입담 키우는거 프로그램도 다 해주고 좋은데"라고 욕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규현은 "확실히 필요하긴 하더라. 처음에 인터뷰할때 애들이 쭈뼛거리고 말을 안하니까 선생님이 필요하긴 하다"고 공감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할명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