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소라가 쇼핑에 푹 빠진 일상을 공유했다.
3일 '강소라의 쏘라이프' 채널에는 "강소라 VLOG 소라의 특별한 하루 쇼핑하기/북카페/혼밥 일상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강소라는 "집에서밥 차려먹기 귀찮잖아요. 근데 여러가지 먹고싶고 그럼 뷔페가 최고인 것 같다"라며 뷔페에서 혼밥을 즐겼다. 이후 북카페를 찾은 그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만화책을 좋아했던 것 같다. 어쨌든 만화책도 책이라고 부모님이 제가 책 읽는걸 좋아해주셨다. 저희 엄마도 만화책 읽는거 좋아하셔서 모전 여전이다. 그렇게 됐다"고 만화책 사랑을 뽐냈다.
다음으로 강소라는 쇼핑몰을 찾았다. 하지만 수납용품을 사고자 했던 목적과는 달리 그는 아기 용품들을 구경하느라 바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소라는 유아용 칫솔을 보고 "이거 아기건가보다. 근데 우리 딸이 좋아하는 핑크가 많이 없어서 다음 기회에. 핑크만 모아져 있으면 사보는 걸로"라고 말했다.
이어 유아용 욕실화를 발견한 그는 한달음에 달려가 "여기 있었다. 이걸 너무 찾고 있었다. 어딜 가도 이 사이즈가 없더라. 여기 있다. 핑크 있다. 얘로 해야겠다. 드디어 욕실 슬리퍼를 샀다"고 기뻐했다.
특히 강소라는 큰딸 다미의 성격을 묻자 "지금까지 저 같다. 예체능 쪽이 강한 것 같고 엉덩이가 무겁지 않고 역할극 상황극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왜 이렇게 내거 사는건 아까운데 애들 거 사는건 안 아깝지?"라며 유아용품들을 바쁘게 살폈다. 그는 "원래 포크 끝이 날카롭지 않은걸 지금까지 샀다. 근데 이제는 장난치지 않더라. 날카로운 포크를 사도 될것 같다. 잘 안찍히니까 답답해 하는것 같다"며 "애기 용품 많다. 예쁜거 많다. 여기서 시간을 더 보내게 될 줄이야. 여기 떠나질 못하겠네"라며 딸 바보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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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소라의 쏘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