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시가 전매특허 발라드로 겨울의 초입에서 위로를 전한다.
로시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너의 계절이 돌아올거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10월 디지털 싱글 'Something Casual'(썸띵 캐주얼)을 발표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뽐낸 로시는 약 한 달 만에 따뜻한 위로를 안길 싱글 '너의 계절이 돌아올거야’를 발매하며 상반된 매력을 선사한다.
로시의 이번 신곡 '너의 계절이 돌아올거야’는 브리티쉬적인 피아노 선율과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져 큰 울림을 전해줄 브릿팝 계열의 곡으로, 로시와 최고의 호흡을 자랑해 온 국내 최고 싱어송라이터 신승훈이 작곡을 맡았고, 인기 작사가 심현보가 노랫말을, 작곡가 황성제가 편곡을 담당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신곡은 2017년 당시 수능을 앞둔 청춘들에게 많은 위로와 위안을 전해 준 ‘Stars’의 후속편 같은 곡으로, 로시의 감성적인 보컬과 따뜻한 가사가 올해 수능을 앞두고 지친 수험생들에게 또 한 번 위로와 힐링을 줄 전망이다.
“뭔가 대단한 게 되지 않아도 돼 / 지금 그대로 널 사랑하면 / 너무 애쓰지도 않았음 해 / 어떤 너든 너니까 / 매일 계속되는 너의 여행 / 그 용기에 입을 맞출게 / 혹시 넘어지면 잠시 누워서 / 너의 바다를 꿈 꿔”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수영장 출발대 위에 선 로시의 모습이 담겼다. 수영이라는 요소를 경쟁에 비유한 감각적인 영상미가 눈길을 사로잡으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청춘들에 대한 깊은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데뷔 이래 'Stars', '겨울..그다음 봄', 'Diamond' 등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로시는 올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성장을 입증한 바, 올해 마지막을 발라드로 마무리한 로시가 내년에는 또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