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의 디바’ 박은빈이 3단 고음을 선보였다.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 은열·연출 오충환)에서는 서목하(박은빈 분)가 윤란주(김효진 분) 대신 노래 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N번째 전성기 촬영 당일이 되고, 이서준(김주헌 분)은 윤란주를 위한 간식 준비, 의상 대여 등을 준비했다. 이에 서목하는 “이대표 참 마로니에 같은 사람이다. 알죠? 이쁘고 독한”이라며 “절대 홀리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그 사이, 강보걸은 강우학에 “더덕축제에서 감기 걸려서 목이 안 좋다고 했는데 괜찮냐”는 말에 윤란주의 목상태를 의심했다. 그리곤 서목하를 찾았다.
서목하는 몰래 마이크를 훔치다 박용관(신주협 분)에게 “누나가 왜 리허설 때 노래를 안 했을까? 진짜 컨디션 좋은 건 맞아?”라며 의심했다. 서목하가 대답하려는 그때 나타난 강보걸(채종협 분)이 “여기서 뭐하냐. 생방송 다 됐다. 스탠바이 하죠”라고 막았다.
생방송 시작 전, 서목하와 윤란주는 서로의 마이크를 바꿔치기 했다. 윤란주는 “어떻게든 날 이겨야 한다. 그래야 모든 게 시작돼. 알지?”라고 당부했다. 긴장한 서목하는 “언니. 만약에 이기면요”라고 했고, 윤란주는 “걱정마. 꼭 얘기할게”라고 안심시켰다. 이윽고 서목하는 윤란주 대신 노래를 불렀다.
완벽 3단 고음을 선보인 서목하는 과거 28세의 윤란주와 대결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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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인도의 디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