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순' 변우석, 김정은 어떻게든 '죽일 것'… 딸 이유미에 “나랑 사귈래요?” 깜짝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11.06 08: 55

'힘쎈여자 강남순’ 변우석이 이유미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5일 전파를 탄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는 류시오(변우석 분) 가 황금주(김정은 분)의 죽음을 계획한 가운데, 강남순(이유미 분)에게 마음을 전했다.
자신의 엄마인 황금주를 죽였다고 말하는 류시오에게 강남순은 “사람을 죽이고 싶다고 그렇게 막 죽이면 안되지”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류시오는 “당신은 내편인줄 알았는데 아닌가?”라고 물었다. 강남순은 “맞아. 시오 편. 그래서 그 사람은 죽었대?”라고 물었다.

류시오는 “확인되면 알려줄게요. 오늘 안 죽으면 다음에라도 죽을거예요. 난 그여자 너무 거슬리거든. 내가 죽이겠다고 생각한 사람은 다 죽어”라고 서늘하게 말했다.
강남순은 “날 고용한 이유가 그거야? 사람을 죽이기도 해야해?”라고 물었고, 류시오는 “왜요? 못할 것 같아요?”라고 말하기도. 이에 강남순은 “내가 왜 못해? 시우가 원하면 할게”라며 억지로 웃음을 지어보였다.
류시오는 강남순에게 같이 밥을 먹자고 했고, 강남순은 속마음인 ‘내가 너랑 밥을 먹어야하냐’라는 마음을 숨기고 식사에 응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도청한 강희식(옹성우 분)은 머리를 감사는 모습을 보였다.
류시오가 강남순을 좋아하는 것 같다는 오영탁(영탁 분)의 말에 강희식은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류시오가 강남순에게 스킨십을 하는 모습을 본  강희식은 ”이런 미친 손 안 떼? 이 자식이 어디. 손모가지를 확 비틀어불라”라며 이를 갈았다.
그날 저녁, 소파에서 잠든 강남순을 본 강희식은 강남순의 입술에 뭐가 묻어있음을 보고 다가갔다.  순간 잠에서 깬 강남순은 몸을 일으켰고 둘은 뽀뽀를 하게됐다.
당황한 강희식은 “아니 나는 입에 뭐가 있길래 빼주려다가”라고 말했고, 강남순은 “아 그랬구나”라며 당황해했다. 강희식은 “내 말은 일부러 그러려는 건 아니라는 거지”라고 사과했고, 강남순은 “나도 아니야”라고 말하기도.
그 순간 강남순에게 류시오의 ‘잘자요’라는 문자가 도착했다. 이를 들은 강희식은 “미친놈 잘자요는”이라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강남순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배가 고프다며 라면을 끓여먹던 류시오는 강남순의 입술에 다시 한 번 뽀뽀를 해 핑크빛 무드를 풍겼다.
힌편, 강남순을 급하게 호출한 류시오는 “나랑 사귈래요?”라며 마음을 고백했다. 이를 도청한 강희식은 충격 받은 표정을 지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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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힘쎈여자 강남순'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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