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2' 윤남기가 N잡러 일상을 공개했다.
6일 '남다리맥' 채널에는 "회사 안 다니는 남편의 밥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다은은 ""남기는 직업이 뭔가요?"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오늘은 N잡러 남기의 숨가쁜 48시간을 꽉꽉 담아봤습니다 스케줄 빽빽하니까 잘 따라오세요!!"라고 설명했다.
영상에서 윤남기는 아침부터 딸 리은이를 등원시켰다. 그는 "오늘 무지하게 바쁜 날이다. 리원이 등원 시키고 맥스 스케줄이 중간에 하나 꼈다. 동선이 완전 꼬였다. 맥스가 이가 흔들린다. 발치 해야한다. 발치하는 김에 스케일링 해야한다. 스케일링 안한지 3~4년 됐다"며 "벌써 졸린다.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라고 피로를 호소했다.
이어 반려견 맥스의 병원 치료를 마친 후 오후 4시에는 아내 이다은의 출근을 도왔다. 이다은은 "제 일정 소화하러 가는데 왜 남기님이.."라고 물었고, 윤남기는 "저는 매니저니까요"라고 답했다. 이다은은 "오늘 저는 쇼핑 라이브를 진행하러 간다"며 "데려다주고 저를 케어해주는것도 오빠의 업무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윤남기는 "면허따지 말라고 했으니 책임져야죠"라고 말했고, 이다은은 "맞다. 왜 쟤는 남편 힘들게하냐 이런분들 있으실것 같은데 제가 딴다고 하면 표정이 굳어진다. 저를 욕하지 말아달라"고 미리 해명했다. 이에 윤남기는 "불안해서 못산다"고 애처가 면모를 드러냈다. 메이크업샵에 도착한 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동안 윤남기는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아내를 챙겼다.
다음날 오전 11시, 윤남기는 아이스크림 장사를 하기 위해 외출했다. 그는 "제가 아이스크림을 하지 않나. 이번에 명동에 있는 백화점 본점에서 팝업을 하기도 했다. 많이들 놀러와라"고 뿌듯해 했다. 이에 이다은은 "오늘은 오빠가 아이스크림 팔러 가는날이다. 오픈 첫날이라서 제가 따라나왔고 저도 같이 가서 오빠를 보조할 생각이다. 아이스크림 파는걸 보조하는건 아니고 적당히 응원차 같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백화점에 도착한 윤남기는 앞치마를 입고 팝업스토어 운영 준비를 했다. 이윽고 손님들이 몰려왔고, '돌싱글즈' 동료들까지 응원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다은은 "소민이가 제 스토리를 보고 지금 일하다가 뛰쳐 나와서 아이스크림을 사러 나왔다고 한다"며 "직장이 근처냐"고 물었다.
유소민은 "건너편이다"라며 "10개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다은은 "유소민 팀장님의 플렉스. 팀장님이 팀원들 쏘는거냐"고 물었고, 유소민은 "원장님까지 다 오셨다. 같이 먹으려고"라며 "남기 오빠 보러 많이 오신것 같다"고 윤남기의 인기에 놀라움을 표했다.
'돌싱글즈1' 최준호까지 방문하는 등 수많은 사람들이 응원한 가운데 팝업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저녁 7시에는 기부금 정책에 대한 소개 등이 이루어지는 '후원인의 밤' 행사에 참석하며 하루 일과를 끝마쳤다.
집으로 돌아온 윤남기는 "저는 요새 N잡러라 박에서 일이 엄청 많다"고 지친 모습을 보였다. 이다은은 "이제 100세 시대라 여러 직업을 갖는게 나쁜건 아닌것 같다"고 말했고, 윤남기는 "100살까지 못살것 같은데 이러다가는"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남다리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