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앤 해서웨이(Anne Hathaway, 40)가 색다른 청청 패션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앤 해서웨이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CFDA 패션 어워드에 청청 패션으로 특유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
해서웨이의 선택은 랄프 로렌으로, 네이비 컬러의 버튼다운 튜브탑과 흐르는 듯한 청 맥시 스커트. 스커트는 로맨틱한 플로럴 프린트 디자인과 흐르는 듯한 트레인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사파이어 색조의 보석이 박힌 화려한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드라마틱한 귀걸이로 룩을 더욱 빛나게 했다.
또 스모키 눈화장과 매끄러운 립스틱은 그의 이목구비를 빛나게 했고, 갈색 머리는 어깨를 넘어 자연스럽게 흘러내렸다.
CFDA 어워드는 미국 패션 업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인재들을 매년 기념하는 시상식이다. 이번 행사의 사회자는 미국드라마 '섹스앤더시티(Sex and the City)' 스타 사라 제시카 파커였다.
이날 행사에는 해서웨이 외에도 킴 카다시안,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데미 무어 등이 참석했다.
해서웨이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출연한 후 패션계의 대명사가 됐다. 그는 지난 달 새 영화 '쉬 케임 투 미(She Came to Me)'의 개봉 전 시사회에서 "언젠가는 메릴 스트립과 다시 만나길 바란다"라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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