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독전 2'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독전2'(감독 백, 제작 용필름, 공동제작 슈퍼픽션)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 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 분)와 사라진 락(오승훈 분),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 분)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 분)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
7일 공개된 스틸을 보면 이 선생을 둘러싼 캐릭터들의 강렬한 아우라가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진짜 이 선생은 따로 있다고 믿는 원호의 수사 중인 모습을 담은 스틸은 과연 그가 어떻게 이 선생을 추적해나갈지, 형사로서의 끈질긴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공개된 스틸마다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조진웅은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원호 캐릭터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어 경악을 금치 못하는 모습과 쇠약해진 얼굴로 병원복을 입고 휠체어에 앉아 있는 브라이언의 스틸은 '독전2'에서 한층 더 깊어진 서사를 예고한다. 매 작품마다 캐릭터에 녹아들며 몰입감을 선사하는 배우 차승원은 더 확장된 브라이언의 감정을 심층적으로 표현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또한 조직원을 거느린 모습과 서늘한 눈빛이 담긴 큰칼의 스틸은 긴장감을 선사하며 '독전2'에 새로 등장한 그녀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무자비한 모습을 선보이는 한효주는 큰칼 캐릭터를 소화하며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으로 이 선생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치밀하게 움직이는 락의 스틸은 피 묻은 냉혈한 얼굴과 피투성이가 되어 부축을 받으며 끌려가는 모습으로 그가 이 선생을 쫓는 과정에서 어떤 사건들을 마주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독전2'에서 새로운 락으로 합류한 오승훈은 깊이 있는 연기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여기에 라이카를 제조하는 장면과 어두운 창고에서 은밀하게 드럼통을 운반하는 모습이 담긴 만코(김동영 분), 로나(이주영 분)의 스틸은 '독전2'에서도 이어갈 그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독전2'는 11월 17일(금)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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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