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스타 영어강사 문단열이 난치병에 걸린 근황 후 호전된 상태를 전했다.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 전파를 탔다.
이날 1세대 영어스타강사 문단열이 출연, 그의 딸은 BTS 정국이 인정한 153만 유튜버인 크리에이터계 아이돌인 문에스더, 닉네임 츄더였다.
두 사람이 부녀사이인 것도 놀라움을 안긴 가운데, 정형돈은 “20년 전 함께 방송했다”며 반기며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이라며 민머리인 근황을 물었다. 문단열은 “한 번 밀고싶어, 방송을 쉴 때 시원하게 밀었다”며 웃음지었다.
특히 교육방송 시청률이 4%, 영어 강의 프로그램만 6년간 진행한 바 있는 문단열은 투병 중이란 안타까운 소식도 전했다. 그는 2017년 대장암 진단을 받은 후 난치병인 폐섬유증 투병 중이라는 것. 2022년 1월 진단 받았다는 그는“바로 강원도 양양에 거주하며 건강을 회복 중이다, 원인이 되는 것을 4개월 만에 찾았고, 건강만 신경쓰며 회복에 힘쓰고 있는 시기, 현재는 건강을 되찾고 호전된 상태”라 전했다.
아빠가 문단열이기에 문에스더 츄더의 영어실력은 어떤지 물었다. 문에스더 츄더는 “오히려 영어에 대한 거부감, 울렁증이 생겼다”며 “오히려 간섭 안 하셨는데, 고등학교 때 관심이 생겨, 아버지가 영어 공부법을 알려줬고 조금 상승하긴 했다”고 말했다.
문단열은 “영어 공부 필요한 시간은 360시간”이라며 “하루 4시간 정도는 해야한다”며 집중적으로 4시간씩 석달이면 완성할 수 있다고 했다. 영어 공부에 흥미가 생겼을 때 공부하면 평생 고생 안 한다고. 흥미 떨어지면 공부 효율이 떨어질 순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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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