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블스', 붙박이 '그대들은' 꺾고 예매율 1위…흥행 예고 [Oh!쎈 이슈]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11.08 09: 03

 마블 영화 ‘더 마블스’가 오늘(8일) 국내 극장 개봉하는 가운데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집계를 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더 마블스’는 39.6%의 예매율로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일본 애니메이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8.3%로 2위를 기록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배급 메가박스중앙, 제작 스튜디오 지브리, 수입 대원미디어)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세계에 우연히 발을 들인 소년 마히토가 미스터리 왜가리를 만나 펼쳐지는 시공초월 판타지. 지난달 25일 국내 극장 개봉해 어제(7일)까지 14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53만 5440명(영진위 제공).

이른바 '박스오피스 붙박이'로 군림해 온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꺾은 ‘더 마블스’가 오늘부터 어떤 추이를 보이게 될지 국내 영화계 높은 관심이 쏠려있다.
영화 예고편
마블의 신작 ‘더 마블스’(감독 니아 다코스타, 수입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티오나 패리스),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 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지난 2019년 3월 6일 개봉한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라이언 플렉)의 속편이다.
한국배우 박서준의 특별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더 마블스’는 4년 만에 돌아온 2편인 데다, 한층 더 센 능력을 갖춘 슈퍼히어로 캡틴 마블의 활약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받기 충분하다.
오늘 극장 개봉해 장기 흥행작으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