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이민생활에 큰 힘" 미국 팬들, 임영웅 고향 포천에 300만원 기탁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11.08 13: 58

 가수 임영웅의 미국 내 팬클럽인 ‘시애틀 영웅시대’가 지난 7일 경기도 포천시에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임영웅 콘서트를 기념해 팬카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아 마련한 것으로, 도움이 필요한 관내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지원될 계획이다.
시애틀 영웅시대 김숙희 총무는 “임영웅의 노래가 이민생활의 큰 힘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후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모두가 다같이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시애틀 영웅시대의 나눔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해 9월에는 5천만원을, 올해 6월에는 3백만원을 기탁했다.
시애틀 영웅시대의 지속적인 나눔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애틀 영웅시대의 나눔은 팬덤의 선한 영향력과 힘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팬덤은 단순히 스타를 응원하는 것을 넘어, 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중이다.
팬덤의 나눔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의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2024년 5월 25일, 26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예고, 팬들을 열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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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웅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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