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시험관만 16번 ♥아내 오서운 자궁 혹에 철렁 "마지막 시도" ('살림남2')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11.08 23: 05

가수 현진영이 아내와 17번째 시험관 시술에 도전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약칭 살림남2)'에서는 현진영, 오서운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현진영과 오서운은 시험관 시술을 위한 검사를 받으러 병원을 찾았다. 시술을 위해 현진영은 7kg을 감량하고 3개월째 금연을 이어왔던 상황. 이에 그는 "내가 몸이 좋아지는 걸 느끼니까 아기기 욕심이 너무 생긴다. 아는 후배 돌잔치에 가보니 아기가 너무 예쁘더라"라며 아빠가 되고 싶다는 의욕을 보였다. 

금연 이야기만 나와도 화를 냈던 전과 달리 변화한 현진영에게 오서운은 "이 전까지는 2%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여보가 금연해줘서 100% 만족한 느낌으로 할 수 있게 됐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러나 이번엔 오서운의 건강이 문제였다. 자궁에서 혹이 발견된 것. 다행히 음성이었으나 현진영과 오서운 모두 철렁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오서운은 앞서 시험관 시술만 16번을 경험했다. 더욱이 그의 나이 47세였다. 이에 오서운은 "시험관을 너무 많이 해서 걱정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현진영 또한 "그 동안에는 내가 문제니까 내가 건강하면 될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부부가 같이 건강을 챙겨야 한다는 걸 이제 알았다"라며 후회했다. 이에 현실적으로 마지막 시도가 될 현진영, 오서운 부부의 시험관 시도가 어떻게 될지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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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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