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子과 사돈 맺길"..이민정 "둘째는 딸·태명 버디..믿기지 않음"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3.11.09 08: 49

이민정의 절친 손예진이 지난해 첫 아들을 낳은 가운데, 이민정이 둘째 아기는 딸이라고 알렸다. 
앞서 이민정은 지난 7일 "몰래카메라 서프라이즈 고마운 친구들.."이라며 짧은 동영상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에는 이민정이 친구들에게 받은 서프라이즈 파티를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이민정은 깜짝 파티를 예상하지 못한 듯 크게 놀랐고, 핑크룸에 들어서자 환하게 웃으며 기뻐했다.

무엇보다 이민정을 위한 풍선과 선물 등은 전부 핑크빛으로 채워졌고, 축하 케이크에는 "welcome princess birdie"라는 공주를 뜻하는 멘트가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큰 풍선에도 "baby birdie is on her way"(아기 버디가 오고 있습니다)라는 문장이 적혀 둘째는 딸임을 추측케 했다.
다음 날인 8일 이민정은 "친구들의 서프라이즈에 깜짝 놀라서 들어오는 제 걸음걸이는 아직 아들 엄마 같지만 둘째는 딸 맞대요. 믿기지 않음"이라며 "나오면 확인해 보고 알려드릴게요ㅋ (Feat. 태명은 버디.... Birdie 와 Buddy 이중적인 의미)"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에는 이민정과 같은 소속사이자 친한 동료 손예진이 현빈과 결혼하고, 건강한 아들을 득남한 바 있다. 이후 이민정이 8년 만에 둘째를 임신하자 네티즌들은 "딸을 낳아 현빈·손예진과 사돈을 맺으면 되겠다"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농담처럼 한 말이 실제가 됐네", "이민정 닮은 딸이면 얼마나 예쁠까", ""딸이라는 말에 왜 내가 더 기대되냐", "너무 축하드려요! 근데 어딜봐서 임산부인가", "엄마 닮아도 예쁘고, 아빠 닮아도 예쁠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달면서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이병헌과 이민정은 2013년 결혼했고, 2015년 3월 첫째 아들 준후 군을 품에 안았다. 이후 8년 만인 올여름 둘째 임신을 고백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1970년생인 이병헌은 53살에 귀여운 둘째 딸을 맞이하게 돼 '예비 쉰둥이 아빠'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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