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정이 데뷔 첫 예능 출연 소식을 알린 가운데 그의 남다른 근황이 주목받고 있다.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말미에는 임수정의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1년 KBS2 ‘학교4’로 데뷔한 임수정은 22년간 한번도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없다고.
임수정은 "기억을 더듬어서 에피소드를 찾으려니 너무 먼 거다"라며 "속상했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임수정에게 유재석은 "임수정씨가 현재 매니저가 없다. 전화를 하면 직접 받는다더라"하고 묻자 임수정은 이를 인정하며 웃음을 보였다.
이에 MC 조세호는 "출연료 정산도 본인이 직접 하냐"고 물었고, 임수정은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라며 재치있게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더불어 '미안하다 사랑한다', '장화, 홍련' 등 여러 인생작을 지닌 임수정은 영화감독 허진호, 최동훈, 박찬욱, 김지운과 작품을 촬영한 유일한 배우라고 소개돼 놀라움을 안기기도했다.
한편 1979년생인 임수정은 지난 2022년 '킹콩 by 스타쉽'과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최근 임수정은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을 선보인 데 이어 배우 이동욱과 호흡을 맞춘 '싱글 인 서울'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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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 영상 캡처,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