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망했다"..정국, 美 뉴욕 공연 후 사과한 이유 [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3.11.09 18: 15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뉴욕 공연 후 팬들에게 사과했다.
정국은 지난 8일(한국시각) 미국 NBC 대표 모닝쇼 ‘투데이 쇼’에 출연해 단독 야외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정국은 새 솔로 앨범 ‘GOLDEN’의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와 솔로 싱글 ’3D’, ’Seven’을 라이브로 소화했다.
정국의 공연에 이른 아침 시각에도 수많은 인파가 뉴욕의 투데이 플라자에 모였고,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밴드 사운드로 진행된 공연에서 정국은 다시 한 번 ‘글로벌 팝스타’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정국은 이날 공연 후 팬들에게 사과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정국은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아미들아 미안하다. 라이브 망했다. 핑계는 없다. 다음 생방 때 잘해볼게”라는 글을 남겼다. 뉴욕 공연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날 공연은 야외에서 진행됐기에 추운 날씨와 음향 상태가 다소 고르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국은 추운 날씨에 공연을 기다리느라 힘들었을 팬들에게 마음을 전한 것은 물론, 스스로도 아쉬움이 남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팬들은 정국이 공연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응원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정국은 지난 3일 첫 솔로 앨범 ‘GOLDEN’을 발표하고 컴백했다. 정국의 새 앨범은 발매 5시간 만에 2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했고,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 77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seon2osen.co.kr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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