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폭탄 가진 사람" 임재범이 잊을 수 없다는 찐 실력자 등장 ('싱어게인3')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1.10 07: 00

’싱어게인3'에서 최연소 참가자들이 올 어게인으로 활약한 가운데, 감탄의 연속인 무대들이 그려졌다. 
9일 방송된 JTBC 음악예능 ‘싱어게인 시즌3’에서 소름돋는 무대들이 이어졌다. 
이날 ‘재야의 고수’ 조가 진행된 가운데, 15호 가수가 등장, 15세 가수가 아니냐고 할 정도로 동안이었다. 알고보니 24세라는 것.그는 “스무살 부터 결혼식 추가를 시작해 500여회 축가를 불렀다”며 그렇게 축가만을 위해 전국을 누비는 주말가수였다. 안타깝게도 3개의 버튼을 받으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이때, 백지영은 “슈퍼어게인 쓰겠다”고 선언, “내가 저런 톤을 너무 좋아한다, 다음 무대를 한 번 더 듣고 싶었다”고 했다. 김이나와 윤종신도 “저 나이에 없는 애조가 있다”며 그의 다음 무대를 기대했다.

다음은 개성 넘치는 16호 가수가 출연, 로맨틱한 보이스로 심사위원들을 사로 잡았다.그는 “떨어져도 괜찮은 가수”라 소개 했으나, 올어게인을 받으며 합격했다. 이승기도 “야외 카페테이블 예약한 줄 알았다”고 말할 정도. 티켓값을 받아야할 정도라고 하자 백지영도 “양 껏 드릴 수 있다”며 흡족해했다. 그러면서 백지영은 “원곡자에게 죄송하지만 너무 좋았다”며 세련된 편곡과 애드리브를 칭찬했다.
다음은 29번 가수가 충련, ‘백지영이 데뷔시킨 가수라고 소개했다. 백지영은 “제가 데뷔 안 시킨 것 같다”며 초면이라며 당황,“즐겨듣던 라디오 프로가 있어, 당시 백지영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이었다, 전화로 노래대결하면 상품을 받았고 대결에서 4주 연속 우승했고, 여러 기획사에서 콜해서 3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데뷔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백지영도 뿌듯해했다.
또 그는 본인 노래가 가장 유명할 것이라 자신했다. 28호 가수는 “드라마 OST로 유명한 곡, ‘야인시대’급”이라 말해 더욱 궁금증을 안겼다. 하지만 축가 금지곡이라고. 알고보니 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OST를 불렀던 것.  모두 “왜 축가 금지곡인지 알겠다, 파국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노래를 열창했으나 심사위원들의 버튼을 2개 밖에 받지 못 했다. 이어 이름을 공개, 바로 가수 차수경이었다.
다음은 74호 가수가 출연, ‘나는 응원을 부르는 가수’라 소개했다. 애니메이션 OST를 불렀다는 것. 무려 발매 후 7년 만에 역주행한 곡이라며 “특히 야구, 농구장 등 응원곡”이라 소개했다. 하지만 개인사정으로 활동하지 못했다는 것. 그는 “제 노래를 듣고 안 좋은 생각하다 생각을 바꿨다는 글을 받았고, 나도 위로가 됐다”며 그렇게 지원하게 됐다고 했다.
15년 만에 무대에 서게 됐다는 74호 가수., 모두 그의 노래를 알아챘고 올어게인을 받았다. 모두 “무대를 찢었다”고 할 정도. 제목은 ‘쾌걸 근육맨2세’라는 애니메이션에서 ‘질풍가도’란 OST였다. 코드쿤스트는 “용기 주신만큼 이제는 받으실 때”라고 말했고, 임재범도 “절대 마이크 놓지 마라, 다시 한 번 무대 보고싶다”고 응원했다.
다음은 ‘오디션 최강자’였다.먼저 12호 가수가 등장, ‘나는 다이아몬드 가수’라 소개했다. ‘슈퍼밴드2’ 준우승 출신인 가수. 허스키한 보이스로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4개 어게인으로 합격이 보류됐다. 합격버튼을 누른 김이나는 “남성적인 무대, 모두 진정성있게 느껴졌다”고 했고 임재범도 “창법에 대해 단점은 없었다 록의 모토는 자유라 정형화된 걸 원하지 않아 그 목소리 또 듣고싶다”고 말했다.
다음은 27호 가수가 출연, 그는 타오디션 우승자였다. 다시 용기를 내 도전한 이유에 대해 그는 “우승 후 코로나가 터져 찾아주는 무대가 없었다”며 “쟤 또 왜 나왔지? 라는 시선과, 더 보여줄게 있을까?라는 부담감을 뒤로하고 , 당당히 ‘나 또 노래하러 나왔다’고 할 수 있는 곳”이라며 자신이 원하는 때를 기다리며 출연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노래를 열창, 7어게인으로 합격했다.
해리는 “가사가 대포알이 돼서 꽂힌 기분. 독보적인 톤 덕에 다음에 기대된다”고 했다. 백지영은 “’국민가수’ 인연으로 너무 잘 알고 있어, ‘싱어게인’ 여기 나왔어야하는게 맞다”며 앞으로 보여줄 고유의 색을 응원했다. 이때임재범은 “전에 출연한 오디션 프로를 보게 됐다 처음 노래듣고 모든 무대를 정주행, 다 봤다”며 “목소리를 잊을 수 없다, 모르시는 분들은 무슨 무기가 숨겨있는지 모를 것, 무서운 폭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극찬, 백지영도 “진짜 포텐있는 친구”라며 그 다음을 기대했다.
계속해서 ‘찐무명조’를 소개, 31호 가수가 출연했다. 17세로 최연소 가수였다. 아니나 다를까 ‘싱어게인 키즈’라 자신을 소개했다.그는 “싱어게인으로 꿈을 키웠다”며 산울림 노래를 선곡, “자신이 없다”고 했으나, 나이답지 않은 성숙하면서도 청량한 목소리로 완곡했다. 그렇게 올 어게인으로 합격했다.
임재범은 “17세 소년이 저런 감성을 가진 것도 놀랍고 예쁘다, 더 성장할 것 같아 앨범 나오면 듣고싶다”며 “참 잘했다”고 했다.코드 쿤스트는 “너무 어린 친구가 밀도가 진하면 부교합이 있는데, 전혀 어색하지 않아 해석이 와닿았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목소리 예측을 완전히 깼다”며 “자기만의 해석이 너무 좋았다, 창의적인 싱어다”며 극찬했다.
또 68호 가수가 출연, 역시 18세인 고등학생이였다. 초등학생 때부터 작곡하며 꾸준히 음악을 해왔던 것. 그렇게 올 어게인을 받고 합격했다. 김이나는 “두 명이 연달아 이러기야?”라며 고등학생인 참가자들 보며 뿌듯, 코드쿤스트는 “내가 곡 써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극찬했다
윤종싱는 “스타성 있는 분 발견했다”며 “갈길이 많은 가수, 목소리로 마음 껏 음악 많이 듣길,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재목”이라 했다.임재범은 “나이가 믿기지 않게 프로답게 노래를 해석해 부럽다”며 “다만 음악 떨어트리는 나쁜 버른은 있다, 그 버릇하나는 고치길 바란다”라 조언, 김이나는 “그 나쁜 버릇이 나를 낚았다,충분히 매력적이었다”며 “앞으로 멋있는 분이 될 것, 각오하고 해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다음은 75호 가수를 소개, 자신을 ‘마더 테레사’라며 “간호조무사 일을 하고 있다, 노래로 치유하는 것도 꿈”이라며 퇴사도 불사하며 출연했다고 했다.심지어 스트리트 댄서 출신이란 그는 무반주로 팝핀을 선보였고 반전 매력이 눈길을 끌었다. 규현은 “좋은 말로 돌아이일 것 같아, 아티스트에겐 좋은 것”이라며 기대했다.
그렇게 에일리 노래로 무대를 꾸몄고, 마지막 댄스로 마무리했다. 그렇게 7개인을 받고 합격했다. 규현은 “진짜 돌아이”라며 예언(?)을 적중했다. 김이나도 “단아한 광기였다”며 “평범하게 살며 숨겨둔 끼, 불씨를 꺼트리지 않고 무대를 완성한 것이 뭉클하고 멋졌다”고 말했다.
방송말미 추가 합격자를 공개, 8호와 12호, 33호, 45호 가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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