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왕 등판"..베이비몬스터의 데뷔에 쏠린 기대 [Oh!쎈 레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3.11.10 11: 01

올 연말 가요계 화룡점정을 찍을 역대급 데뷔가 온다. YG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를 확정 짓고 전 세계 K팝 팬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데뷔 전부터 뜨거웠던 관심과 기대를 만족감으로 채워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베이비몬스터의 데뷔를 알렸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27일 정식 데뷔를 확정, 글로벌 음악 시장을 향해 첫 걸음을 내딛는다. K팝 팬들이 가장 기다려왔던 데뷔인 만큼 올 연말 가요계의 대미를 장식할 전망이다.
베이비몬스터는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내놓는 걸그룹으로 지난 5월 멤버 7인의 데뷔를 확정지으며 글로벌 음악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아왔다. YG의 신인, 블랙핑크의 동생이라는 점만으로도 전 세계 K팝 팬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고, 데뷔 서바이벌을 통해 기대를 더하기도 했다.

베이비몬스터를 향한 이러한 관심은 의미 있는 성적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5월 프리 데뷔곡 ‘드림(DREAM)’으로 미국 빌보드 ‘핫 트렌드 송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정식으로 데뷔하기 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보여준 셈이다.
뿐만 아니라 베이비몬스터는 앞서 데뷔를 알린 시점부터 연습생임에도 K팝 걸그룹 최단 기간인 129일 만에 유튜브 채널 200만 명을 돌파하는가 하면, 티저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4억 뷰를 넘기며 인기를 예고하기도 했다. 유튜브 구독자는 채널 개설 이후 약 201일 만에 30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미국 빌보드는 ‘주목해야 할 K팝 아티스트’로 베이비몬스터를 선정, “K팝 장르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식 데뷔 전임에도 베이비몬스터의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 셈. YG의 신인이라는 점과 서바이벌을 통해 보여준 실력과 매력으로 일찌감치 글로벌 음악 팬들과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베이비몬스터였다.
데뷔를 확정 지은 베이비몬스터는 강렬한 무드의 힙합 장르를 데뷔곡으로 정하며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멤버 각각의 개성과 팀의 정체성을 모두 담아낸 음악으로 5세대를 이끌어갈 ‘괴물 신인’의 저력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eon@osen.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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