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가수 한리이가 첫 번째 싱글 '아무렇지 않게 밥을 먹고'로 본격 데뷔한다.
10일 소속사 에그이엔티는 황리이 데뷔 소식을 밝혔다.
요즘 보기 드문 매력의 음색을 바탕으로 발군의 가창력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 한리이는 지난해 ‘2022 MBC 강변가요제 뉴챌린지’ 최종 본선 무대에서 자작곡 ‘휘파람’으로 이미 대중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어쿠스틱 사운드부터 K-POP까지 두루 소화가 가능한 만큼 그의 이번 데뷔 싱글에는 자신의 장점인 음색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노래로 음악 시장을 노크한다.
오는 12일 선보일 '아무렇지 않게 밥을 먹고'는 지난 이별에 ‘더 이상 아파하지 말자’라고 혼잣말을 되새겨 보지만 아픈 이별은 이 계절의 찬바람으로 또다시 찾아오고 있음을 노래하고 있다. 한리이 본인이 직접 쓴 가삿말이 누구에게나 공감받을 수 있을 만치 귀에 맴도는 곡. 특히 여성 솔로 가수 가뭄인 가요시장에서 오로지 그녀의 음색과 가창력으로 그 시절의 이별과 아픔을 떠올리게 하며 늦가을의 서정이 물씬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앨범은 이효리 ‘텐미닛’, 조성모 ‘너의 곁으로’, 터보 ‘어느 재즈바’, 용준&가인’머스트 해브 러브’ 프로듀서로 활동했던 그룹 포지션 멤버인 작곡가 안정훈이 맡았다. 소속사 에그이엔티 대표이기도 한그는 “한리이는 어떤 색을 칠해도 그 색을 완벽하게 표현해 내는 캔버스 같은 매력을 지닌 아티스트”라며 “이번 앨범을 통해 대중에게 감동을 주는 뮤지션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아티스트”라고 했다.
가을의 애상과 서정을 깊이 품은 음색의 신인가수 한리이의 첫 싱글 ‘아무렇지 않게 밥을 먹고’는 오는 12일 뮤직비디오와 함께 국내외 모든 음원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다. / monamie@osen.co.kr
[사진] 에그이엔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