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호와 걸그룹 헬로비너스, 유니티 출신의 윤조가 오는 19일 결혼한다. 비밀 연애 직후 깜짝 결혼 발표 '혼례대첩' 출연 겹경사까지 진격의 커플이다.
오늘(10일) 김동호의 소속사 메이크스토리 측은 OSEN에 "김동호와 윤조가 오는 1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9월, 이달 중 결혼 소식을 밝힌 데 이어 구체적인 날짜까지 공표한 것이다.
김동호와 윤조는 앞서 깜짝 결혼 발표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열애설이나 공개 열애 없이 결혼 소식이 밝혀진 만큼 두 사람의 만남은 깜짝 발표로 시선을 모았다. 김동호는 SNS에 자필 손편지를 게재하며 주위와 팬들에게 결혼을 알렸고, 윤조 또한 결혼을 밝혔다.
특히 김동호는 "이제는 가정이란 따듯한 울타리 안에서 새로운 2막을 시작해 보려 한다. 부족한 저의 모습을 늘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시고 아낌없이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말로 다 할 수 없을만큼 깊은 감사를 드린다. 더욱 성숙하고 멋진 배우가 되어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팬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밝혔다.
윤조 또한 "많이 불안정하고 위태로웠던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늘 제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었던 사람"이라며 김동호에 대해 강한 애정을 표현했고,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언제나 서로를 제일 먼저 생각하고 사랑하며 건강하고 밝은 삶을 향해 함께 걸어가려 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달에는 김동호의 KBS 2TV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출연 소식이 전해졌다. 메이크스토리는 김동호가 극 중 추노꾼 안동건 역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뮤지컬에서는 훤칠한 미남 캐릭터로, 방송에서도 부드러운 인상의 인물로 활약했던 김동호인 바. 처음 도전하는 사극 드라마에서 그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결혼식 날짜가 알려지며 한번 더 이목을 끄는 상황. 새로운 배우, 아이돌 부부의 탄생이 대중의 눈과 귀를 집중케 하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김동호, 윤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