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진 "부친, 아이돌 데뷔 반대..이제는 미안하다고" 눈물 ('헤이뉴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1.10 18: 26

  이달의 소녀 출신 아르테미스 멤버 희진이 자신의 팬의 아버지를 만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최근 ‘고3 아들이 좋아하는 아이돌을 만난 아버지(ft. 희진) - 안녕자네 63화’ 란 재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아르테미스 멤버 희진이 출연, 평소 부모님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잘 표현한다며 “헤어질 때도 무조건 뽀뽀한다”며 웃음지었다.

이어 희진을 좋아한다는 아들의 부친이 출연, 그의 아들이 희진의 포스터를 보며 반했다고 했다. 아들은 “11년 인생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은 처음, 뮤비에서 말도 안 되는 비주얼을 보고 영상을 모두 찾아봤다”고 했고 부친도 실제로 보며 “참 미인이다”고 인정했다. 희진은 “우리 아버지에게도 나 예쁘지? 잘 컸지? 하면 아버지들이 그때서야 예쁘다고 해주셔 표현을 어색해 하신다”며 웃음지었다.
또 신곡을 선보인 희진은 “데뷔 7년차, 17세에 데뷔했다 현재도 아이돌에 대한 직업 만족도가 높다”며“어릴 때부터 춤. 노래를 너무 사랑해 솔직히 연습실에서 지칠 때도 많지만 무대 위에선 그 에너지가 팬들한테 힘을 받는다 아무리 힘들어도 악착같이 다 하게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자녀들이 많은 도전을 겁없이 했으면 좋겠다는 말에 희진은 눈물, 이유에 대해 그는“아버지가 사실 (가수의 길을) 많이 반대하셨다 새로운 경험을 많이 못하고 일반적인 길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셔, 스스로 개척을 해나가는 편이었다”며“하지만 이제 데뷔하고 나니 아버지가 날 보면 눈물을 흘려, 그때 못 해준걸 미안하다고 하신다, 혼자서 한 걸 너무 대견하다고 말씀해주신다”며 울컥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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