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또 한번 미담으로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입대한 진은 현재 경기 연천군에 있는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 복무 중이다. 이 가운데 진에 대한 미담이 끊이지 않는 것.
먼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밥 잘 사주는 예쁜 진’이라는 제목의 글을 캡처한 사진이 올라왔는데, 글 작성자 A씨는 진과 같은 훈련소에 있었다는 조카의 말을 빌려 “진이 군대에서 별명이 ‘밥 잘 사주는 예쁜 진’이라고 불린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주말에 (군대에) 푸드트럭이 오면 김석진 조교님이 맛있는 것을 15개씩 사 간다고 . 이어 글의 신빙성을 더하기 위해 수료식에서 찍은 사진도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이번엔 BTS 팬 A씨가 남자친구의 이야기를 빌려 조교로 복무 중인 진의 미담을 전해졌다. 작성자 B씨는 "남자친구가 5사단 훈련병이었다"며 "수료식 날 진이 훈련병들 부모님께 달팽이 크림을 한 박스씩 돌렸다"고 했다 진이 훈련병들에게 간식도 여러 번 사서 전해줬고 한 번도 화내지 않고 교육한다고 전하며 "군장이 10㎏ 훨씬 넘어서 엄청 무겁다고 들었는데 훈련병 3명이 열외 되고 진이 군장 3개 목적지까지 다 들고갔다더라"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진은 마음씨까지 훈훈하구나", "월드클래스는 인성부터 갖춰져야함", "마무리 훈련도 파이팅하세요"라며 진을 응원했다.
한편, 진의 전역 예정일은 내년 6월 12일이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방탄소년단 진은 입대해 현재 성실히 신병교육을 받고 있다”며 “편지, 선물 등의 우편 배송은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ssu08185@osen.co.kr